'이재성 도움+PK 유도' 마인츠, 삼순스포르 꺾고 UECL 16강 진출

'이재성 도움+PK 유도' 마인츠, 삼순스포르 꺾고 UECL 16강 진출

링크핫 0 410 2025.12.20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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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완승으로 사상 첫 유럽 클럽대항전 토너먼트 진출 확정

마인츠의 이재성.
마인츠의 이재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선제 결승 골을 돕고 쐐기 골로 이어진 페널티킥도 얻어내며 마인츠(독일)가 사상 처음으로 유럽 클럽대항전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마인츠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삼순스포르(튀르키예)와 치른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6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4승 1무 1패로 승점 13을 쌓은 마인츠는 36개 팀 중 7위를 차지하고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UECL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이은 UEFA 클럽대항전의 3부 리그 격 대회다.

UECL에서는 36개 팀이 출전하는 리그 페이즈에서 팀당 6경기(홈·원정 3경기씩)를 치러 1∼8위가 16강에 직행한다. 9∼16위는 17∼24위 팀과의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 합류를 가린다.

삼순스포르와 경기에서 슈팅하는 이재성.
삼순스포르와 경기에서 슈팅하는 이재성.

[AP=연합뉴스]

마인츠가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토너먼트 무대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마인츠가 유럽 클럽대항전 본선에 출전한 것도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이후 9년 만이었다.

아울러 마인츠는 이날 승리로 독일 분데스리가 5경기(2무 3패)와 UECL 2경기(1무 1패)를 합쳐 최근 7경기 연속 무승에서도 벗어났다.

마인츠는 분데스리가에서는 1승 4무 9패(승점 7)로 18개 팀 중 최하위에 처져 있다.

마인츠에 공식전 8경기 만의 승리와 함께 UECL 16강 티켓을 안긴 일등 공신은 이재성이었다.

3-5-1-1 대형의 3선에 선발로 배치된 이재성은 전반 44분 질반 비드머의 선제 결승 골을 도왔다.

왼쪽 측면에서 이재성이 감각적인 로빙 패스로 공을 연결하자 비드머가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안까지 몰고 간 뒤 왼발로 마무리해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재성(오른쪽)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고 포효하는 질반 비드머(가운데)
이재성(오른쪽)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고 포효하는 질반 비드머(가운데)

[로이터=연합뉴스]

이재성의 올 시즌 공식전 2호 도움이자 지난 15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경기(2-2 무승부) 헤딩골에 이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이재성의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분데스리가 2골, UECL 2골 2도움(플레이오프 1골 포함)을 합쳐 6개(4골 2도움)로 늘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마인츠는 후반 3분 나딤 아미리의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더 기울였다.

이 페널티킥도 이재성이 얻어낸 것이다.

코너킥 기회에서 골대 앞으로 공이 흐르자 이재성이 슈팅을 시도했는데 상대 수비 팔에 맞아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면서 마인츠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아미리는 실수 없이 추가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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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추가시간이 흐르던 후반 46분 홈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레너드 말로니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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