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월드컵 '첫 상대 가능성' 덴마크 감독 "어렵지만 흥미로울것"

韓 월드컵 '첫 상대 가능성' 덴마크 감독 "어렵지만 흥미로울것"

링크핫 0 452 2025.12.07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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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감독은 韓축구 강점으로 조직력 꼽아

덴마크 축구대표팀 감독
덴마크 축구대표팀 감독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한국과 내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잠재적으로 한국의 첫 상대가 될 수 있는 덴마크 축구대표팀의 브리안 리머 감독이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월드컵 조추첨식을 마친 뒤 인터뷰하고 있다. 2025.12.5. [email protected]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내년에 열리는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상대가 될 가능성이 있는 덴마크 감독은 본선 진출을 전제로 A조에 편성된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브리안 리머 덴마크 감독은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석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선에 진출하면 첫 경기 상대가 한국이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나에게는 매우 좋은 조(편성)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전 세계 각국의 팀이 모여 각기 다른 축구 철학과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는 매우 흥미로운 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리머 감독은 한국 팀에 대해선 "항상 많은 뛰어난 자질을 갖춘 팀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또 "그래서 우리는 한국팀 내의 장점, 그들이 보여주는 열정과 스피드를 잘 알고 있다"며 "따라서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지만 또한 매우 흥미로운 게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덴마크는 이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곧바로 통과하지 못하고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와 플레이오프 패스D에 묶여 내년 3월 북마케도니아와 경기해 승리하면, 체코-아일랜드 승자와 1장 남은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리머 감독은 "우리에겐 반드시 통과해야 할 관문"이라며 "이제 두 번째 기회가 왔으니 놓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덴마크가 본선에 진출해 조별리그를 치를 경우 "당연히 우리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면서 32강 진출을 자신했다. 그러면서 "멕시코와 한국이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할 두 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일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아일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한국과 내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잠재적으로 한국의 첫 상대가 될 수 있는 아일랜드 축구대표팀의 헤이미르 할그림손 감독이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월드컵 조추첨식을 마친 뒤 인터뷰하고 있다. 2025.12.5. [email protected]

역시 한국의 상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아일랜드의 헤이미르 할그림손 감독은 한국 축구의 강점으로 "조직력, 단결, 협력을 중시해온 점"을 꼽았다.

그는 유럽 플레이오프에 대해 "진출 자체가 기쁘고, 본선에 나간다는 희망과 기회를 얻었다"며 "플레이오프가 3월에 하고 월드컵이 6월에 시작하니 시간이 짧은 만큼 준비돼 있어야 하고 우리도 다른 팀들처럼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할그림손 감독은 또 손흥민을 잘 아느냐고 묻자 "누구나 손흥민을 안다"고 답했다.

그는 특히 "나는 한국에 손흥민 같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한국과 경기할 때는 항상 조직력이 있어서 계획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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