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발' PSG, '미나미노 결승골' 모나코에 0-1 패배

'이강인 선발' PSG, '미나미노 결승골' 모나코에 0-1 패배

링크핫 0 442 2025.12.01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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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와 경기에서 드리블하는 PSG 이강인(오른쪽).
모나코와 경기에서 드리블하는 PSG 이강인(오른쪽).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일 국가대표 공격 자원이 맞붙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경기에서 이강인이 선발로 뛴 파리 생제르맹(PSG)이 미나미노 다쿠미가 골 맛을 본 AS모나코에 무릎을 꿇었다.

PSG는 30일 오전(한국시간) 모나코의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3분 미나미노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모나코에 0-1로 졌다.

올 시즌 리그 두 번째 패배를 당한 PSG는 승점 30(9승 3무 2패)에 머무르며 일단 18개 팀 중 선두는 유지했다.

다만, 아직 14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3위 RC 랑스(승점 28)의 경기 결과에 따라 1위를 내줄 수도 있게 됐다.

반면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난 모나코는 승점 23으로 6위로 올라섰다.

경합하는 모나코의 미나미노와 PSG의 이강인(오른쪽).
경합하는 모나코의 미나미노와 PSG의 이강인(오른쪽).

[AFP=연합뉴스]

이날 이강인은 선발로 나서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세니 마율루와 함께 PSG의 스리톱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강인으로서는 리그1에서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PSG는 전반 26분 이강인이 내준 공을 비티냐가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골키퍼에게 막히고, 전반 32분 이강인이 상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골대를 벗어나는 등 좀처럼 모나코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35분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나온 이강인의 왼발 슛도 골대 밖으로 향했다.

오히려 전반 28분 모나코의 역습 상황에서 미나미노의 강력한 왼발 논스톱 슛을 골키퍼 뤼카 슈발리에가 막아내는 등 몇 차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33분에는 프리킥에 이은 무함마드 살리수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전반 40분 살리수의 득점은 동료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골 세리머니 하는 모나코 선수들.
골 세리머니 하는 모나코 선수들.

[EPA=연합뉴스]

전반을 득점 없이 끝낸 PSG는 후반 들어서도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후반 19분 이강인과 마율루를 빼고 우스만 뎀벨레와 캉탱 은장투를 투입해 돌파구를 찾으려 했다.

그러나 결국 선제골은 모나코 몫이었다.

후반 23분 알렉산드로 골로빈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미나미노가 페널티지역 안 정면에서 이어받은 뒤 왼발로 차 넣어 균형을 깨뜨렸다.

이후 모나코는 후반 35분 중앙수비수 틸로 케러가 PSG 이브라힘 음바예의 침투를 저지하려다 반칙을 저질러 퇴장당하는 바람에 수적 열세에 놓였다.

PSG는 만회를 위해 후반 38분 미드필더 파비안 루이스 대신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까지 투입하며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기운 승부를 끝내 되돌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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