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동료 때린 에버턴 게예, 퇴장 항소 기각…3경기 출전 정지

팀동료 때린 에버턴 게예, 퇴장 항소 기각…3경기 출전 정지

링크핫 0 414 2025.11.30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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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킨의 얼굴을 때리는 이드리사 게예(왼쪽)
마이클 킨의 얼굴을 때리는 이드리사 게예(왼쪽)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경기 도중 동료와 언쟁을 벌이다 손찌검을 하면서 퇴장당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의 수비형 미드필더 이드리사 게예(세네갈)의 항소가 기각됐다.

에버턴을 지휘화는 데이비드 모이스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뉴캐슬과 EPL 13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게예가 레드카드를 받고 나서 곧바로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다만 왜 기각이 됐는지 어떤 이유도 듣지 못했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게예는 지난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2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13분 팀 동료인 수비수 마이클 킨과 볼 처리 문제를 놓고 언쟁을 벌이다 킨의 얼굴을 가격했다.

주심은 곧바로 게예에게 폭력적인 행위를 이유로 레드카드를 꺼내도 퇴장을 명령했다.

EPL 사무국도 "폭력 행위로 인한 게예의 레드카드 판정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확인됐고 킨의 얼굴을 명확히 가격한 것으로 판단됐다"라고 설명했다.

1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에버턴은 1-0으로 승리를 따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권투 글러브를 끼고 포옹하는 게예와 킨
권투 글러브를 끼고 포옹하는 게예와 킨

[에버턴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에버턴은 게예의 레드카드에 대해 항소하고, 지난 28일에는 게예와 킨이 권투 글러브를 끼고 서로 웃으며 포옹하는 화해의 장면이 담긴 사진까지 올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에버턴의 시도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게예는 폭력 행위에 따른 3경기 출전 정지를 받을 전망이다.

모이스 감독은 "그날의 사건은 곧바로 마무리됐다. 아주 빨리 넘어갔고, 라커룸에서 모두 해결됐다"라며 "우리는 선수들의 열정과 헌신을 원하지만 폭력적인 방식으로 표출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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