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 논란'에 국감장 나온 축구협회 심판위원장 "팬들께 죄송"

'오심 논란'에 국감장 나온 축구협회 심판위원장 "팬들께 죄송"

링크핫 0 278 2025.10.28 03:20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 출석한 문진희 축구협회 심판위원장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 출석한 문진희 축구협회 심판위원장

[국회방송 생중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끊이지 않는 프로축구 K리그 오심 논란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국회 국정감사장에 서서 팬들에게 사과했다.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는 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빈발하는 K리그 판정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문 위원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면서다.

최근 일부 오심 사례를 영상으로 제시한 김 의원은 K리그 오심이 지난해 28건에서 올해 79건으로 늘었으며, K리그1의 경우엔 8건에서 34건으로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오심으로 확정되지 않은, 경미한 경우는 얼마나 많은지 알 수도 없다. 오심이 반복되고 있기에 심판들에 대한 팬들의 불신·불만이 폭발 직전이라는 것 아시느냐"고 물었고, 문 위원장은 "알고 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잘못된 판정을 내린 심판에 대한 징계에는 미온적이면서 판정에 항의하는 감독 등에게는 경고를 주고, 소셜 미디어에 관련 내용을 올렸다고 해서 징계를 주는 것이 공정하냐고 꼬집기도 했다.

다만 K리그 구성원이 공식 기자회견이나 소셜 미디어에서 판정에 대해 언급하는 행위를 징계하는 주체는 K리그를 관장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다.

이밖에 김 의원은 K리그 중계방송사 제작진이 해설진 단체 대화방에 판정 관련 코멘트를 자제해달라며 당부한 일을 '갑질'이라고 꼬집었고, 여성 심판에 대한 특혜 의혹이 있다고도 전했다.

오심을 줄일 대책을 제시하라는 김 의원의 말에 문 위원장은 "K리그 팬과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우선 사과했다.

"전년도까진 오심에 대해 오심이라 말하지 않았으나 저는 정심과 오심을 또렷하게 구분하고 싶었다. 이렇게 해서 동계 훈련을 하고 나면 내년 정도에는 K리그 오심이 줄어들 거라고 확신했다"며 개선 의지를 보인 문 위원장은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죄송스럽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673 안병훈, LIV 골프 안달루시아 공동 11위…막판 버디쇼 골프 03:23 6
67672 김혜성, 트리플A서 3안타 2타점…빅리그 재진입 무력시위 야구 03:23 6
67671 '라건아 세금 분쟁' 가스공사, KBL 지명권 박탈 효력정지 가처분 농구&배구 03:22 4
67670 [월드컵] "그들만의 축제" 본선진출국 4분의1 美 입국금지·비자규제 축구 03:22 5
67669 [최종순위] US여자오픈 골프대회 골프 03:22 4
67668 넘지 못한 코르다의 벽…전인지, US여자오픈 골프대회서 4위(종합) 골프 03:22 5
67667 국민 69% "북중미 월드컵 본다"…시청 매체 1위는 TV 축구 03:22 6
67666 [프로야구] 9일 선발투수 야구 03:22 6
67665 [월드컵] 광화문광장서 다시 '대∼한민국'…한국 경기 거리응원 축구 03:22 6
67664 [프로야구전망대] 'LG-kt-삼성' 3파전 깨지나…KIA·한화, 무서운 추격전 야구 03:22 6
67663 여자골프 코르다, 메이저 연속 우승 넘어 그랜드슬램 향해 질주 골프 03:22 5
67662 한국프로골프협회, KPGA선수권 역대 최연소 우승 2위 기록 수정 골프 03:22 5
67661 이정후, 컵스전서 1안타 1타점…1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야구 03:21 7
67660 한화 강백호, KBO리그 5월 MVP…개인 첫 수상 야구 03:21 7
67659 두산 양의지, KBO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1위 야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