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맨' 임성진 "우승 못 하면 내 탓…부담감 이겨낼 것"

'KB맨' 임성진 "우승 못 하면 내 탓…부담감 이겨낼 것"

링크핫 0 434 2025.10.17 03:22

보수 총액 8억5천만원에 FA로 남자배구 KB에 새 둥지

구호 외치는 KB손해보험 임성진과 야쿱
구호 외치는 KB손해보험 임성진과 야쿱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KB손해보험 임성진과 모하메드 야쿱이 1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번 시즌에 무조건 우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지난 시즌보다 성적이 안 좋으면 제가 와서 그렇게 됐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새롭게 입은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26)은 비장한 각오로 새 시즌 출사표를 올렸다.

임성진은 15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 앞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KB손해보험이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0년 데뷔 후 줄곧 한국전력에서만 뛰었던 임성진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B손해보험으로 이적했다.

KB손해보험은 임성진에게 보수 총액 8억5천만원을 안기며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생으로서 느끼는 부담감에 대해 그는 "솔직히 말하면 부담감을 가지고 있지만, 없다고 말하며 떨쳐버리려고 한다"면서 "그런 생각을 안 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긍정적인 생각만 하겠다"고 다짐했다.

새로운 팀 적응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인사말 하는 KB손해보험 임성진
인사말 하는 KB손해보험 임성진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KB손해보험 임성진이 1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0.15 [email protected]

임성진은 "팀 문화도 크게 다른 점이 없었고, 적응에 무리는 없었다"고 전했다.

훈련 방식에 대해서는 "한국전력의 자유로운 분위기와는 조금 다르다. 대표팀처럼 특정 상황을 만들어놓고 훈련하는 방식이라 대표팀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배구 국가대표팀 차출 후 무릎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나왔지만, 지금은 완벽히 회복했다.

그는 "재활을 잘 마쳐서 지금은 상태가 좋다"며 "훈련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FA 시장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연쇄 이동'의 중심에 섰던 임성진은 새 시즌 경계하는 팀으로 친정팀 한국전력을 꼽았다.

임성진은 "연습경기를 해보니 한국전력이 많이 좋아졌더라"라며 "(하)승우 형이 제대하면서 세터가 보완됐고, 외국인 선수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가 잘해서 경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평가했다.

새 시즌 개인적인 목표를 묻는 말에 그는 망설임 없이 "팀 우승"이라고 답했다.

임성진은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팀이 무조건 승리하는 쪽으로만 생각하고 싶다"면서 "서로 도우면서 뛰고 싶다. 목표는 오직 팀 우승뿐"이라고 힘줘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664 사타구니 다친 이정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사실상 시즌 아웃 야구 03:22 6
70663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태국과 동메달 결정전서 완패…2회 연속 '빈손'(종합) 농구&배구 03:22 5
70662 코너 몰린 인판티노, FIFA 개혁 제안…"독립적 외부 기관 통해" 축구 03:22 8
70661 힐리어드 38호 아치 만루홈런 폭발…김도영·오스틴 턱밑 추격(종합) 야구 03:22 5
70660 정부에 밉보여 월드컵 못 뛴 아즈문, 이란 축구대표팀 복귀 축구 03:22 7
70659 송가은, KLPGA 드림투어서 연장 7차전 끝에 우승 골프 03:22 7
70658 [프로야구] 23일 선발투수 야구 03:22 7
70657 [아시안게임] 한국 여자농구, 대만 제압…조별리그 3연승으로 1위 농구&배구 03:22 6
70656 KPGA, 더에이치큐와 스폰서십 체결…마오타이 공식 주류 선정 골프 03:22 5
70655 "학살에 맞서자" vs "무지다"…아일랜드·이스라엘 축구 설전 축구 03:22 6
70654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3:22 7
70653 [프로야구 고척전적] 두산 5-3 키움 야구 03:21 7
70652 [건강포커스] "월드컵 시청자, 평균 7초마다 유해 상품 브랜드에 노출" 축구 03:21 7
70651 [아시안게임] 이민성호 '캡틴' 이기혁 "방심은 없다…제가 중심 잡을 것" 축구 03:21 7
70650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강소휘, 눈물의 고백 "이번이 마지막 대회" 농구&배구 03: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