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장수연, 14년 연속 시드 향해 시동…1R 버디 8개로 선두권

KLPGA 장수연, 14년 연속 시드 향해 시동…1R 버디 8개로 선두권

링크핫 0 335 2025.10.02 03:21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홀아웃하는 장수연.
홀아웃하는 장수연.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권훈 기자 = 2013년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데뷔한 장수연(29)은 통산 4승에 통산 상금 19위(31억947만원)가 말해주듯 KLPGA투어 강자로 꼽힌다.

화려한 주니어 시절에 비해 KLPGA투어 우승 횟수가 다소 적지만, 올해까지 13시즌 동안 한 번도 KLPGA투어 시드를 놓쳐본 적이 없다.

하지만 장수연은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는데 상금랭킹 88위에 그쳐 60위 이내에 들어야 받을 수 있는 내년 시드가 불안하다.

14년 연속 KLPGA투어 시드 유지가 아슬아슬한 처지에 빠진 장수연은 1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동부건설ㆍ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모처럼 버디 파티를 벌였다.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인 장수연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인 이 대회 1라운드에 14점을 획득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파 0점, 버디 2점, 이글 5점, 앨버트로스 8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해 점수 합계로 순위를 정한다.

타수를 줄여 얻는 점수가 타수를 잃어서 손해 보는 점수보다 커 선수들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지난 4년간 우승 점수가 4라운드 합계 50점을 넘기거나 근접했던 이 대회에서 14점이나 벌어놓은 장수연은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장수연은 "모처럼 내가 원하는 아이언샷이 나와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고 이날 경기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지난 겨울 훈련 때 허리를 다친 여파 때문에 장기인 날카로운 아이언샷이 무뎌져 시즌 내내 고전했다는 장수연은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드 걱정 때문에) 압박감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장수연은 "이제 마음을 좀 내려놨다"면서 "그래서인지 이번 대회는 첫날부터 샷이 살아났다"고 활짝 웃었다.

이번 대회가 열린 익산 컨트리클럽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를 치르기에 적합하게끔 비교적 쉽게 세팅된 점도 장수연의 아이언 샷이 깨어나는 데 도움이 됐다.

장수연은 그러나 "(우승 등) 경기 결과보다는 내 스윙과 자신감을 되찾는 전환점으로 삼고 싶다"면서 "남은 라운드에서도 내가 원하는 샷을 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703 [월드컵] 마스크 쓸 잉글랜드 스펜스 "난 턱이 아니라 발로 축구" 축구 03:23 5
67702 '팀 레전드' 김용수 넘어선 LG 임찬규 "어깨 나란히 해 영광" 야구 03:23 4
67701 [월드컵] 한국-체코전 주심은 '이집트 변호사'…"경기 흐름 유지 성향" 축구 03:22 4
67700 MLB닷컴 애틀랜타 전담 기자, 김하성 트레이드 대상으로 지목 야구 03:22 3
67699 월드컵 열기 노린 불법 도박사이트 1천280건 차단 축구 03:22 4
67698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 발표 D-2…외야수에 관심 집중 야구 03:22 2
67697 [월드컵] 곳곳에서 "한국 형제여"…상대국 멕시코의 남다른 환대 이유는? 축구 03:22 3
67696 [프로야구 중간순위] 9일 야구 03:22 3
67695 여자배구대표팀, 필리핀 꺾고 AVC컵 3연승…강소휘 19득점 농구&배구 03:22 3
67694 웸반야마의 반격…샌안토니오, NBA 파이널서 뉴욕 꺾고 1승 2패 농구&배구 03:22 4
67693 여자축구대표팀, 동아시안컵 본선 진출…대만에 연장 진땀승 축구 03:22 4
67692 K리그1 강원, 저출산 극복 '웰컴 강원 베이비 프로젝트' 운영 축구 03:22 3
67691 KPGA 클래식, 11일 개막…변형 스테이블포드 '공격 골프 눈길' 골프 03:21 3
67690 [월드컵] 샤키라, 월드컵 개막식서 주제가 '다이 다이' 첫 무대 축구 03:21 4
67689 LPGA 다우 챔피언십 11일 개막…임진희·이소미 타이틀 방어전 골프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