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무적 LG'가 쓴 기록…구단 월간 최다승·선발 4명 10승

'2025 무적 LG'가 쓴 기록…구단 월간 최다승·선발 4명 1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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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구단 월간 최다 18승…10구단 체제 최다 타이 7년 연속 PS

환호하는 LG 팬들
환호하는 LG 팬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팬들이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 후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LG는 이날 NC에게 패했지만 2위인 한화가 SSG에 승리를 거두지 못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2025.10.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LG 트윈스는 정규시즌 우승을 향해 달리는 동안 구단 역사에 남을 진기록을 여러 개 달성했다.

올해도 가을 무대 초대장을 받아, 2019년부터 올해까지 7시즌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성공했다.

2015년 kt wiz가 합류하면서 갖춰진 10개 구단 체제 최다 연속 PS 진출 타이기록이다.

두산 베어스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르며 10개 구단 체제 최다 연속 PS 진출 기록을 세웠고, LG가 올해 같은 기록을 작성했다.

LG가 정규시즌 우승을 자신한 시점은 8월 말이다.

LG는 8월에 18승(1무 5패)을 거뒀다. 한 달 동안 단 한 번도 연패에 빠지지 않은 LG는 1994년 5월에 달성한 17승을 넘어, 역대 구단 월간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LG 선발 송승기
LG 선발 송승기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두산의 경기.
LG 선발 송승기가 역투하고 있다. 2025.9.30 [email protected]

2025년 LG는 투타 균형을 이룬 팀이었다.

선발진도 뛰어났다.

요니 치리노스(13승), 임찬규, 손주영, 송승기(이상 11승)가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LG가 최근 '10승 투수 4명'을 배출한 건, 28년 전인 1997년이다.

당시 김용수(12승 8패), 임선동(11승 7패), 차명석(11승 4패 7세이브), 이상훈(10승 6패 37세이브)이 10승 이상을 챙겼다.

차명석 현 단장과 이상훈 해설위원은 구원승으로 10승을 넘겼다.

선발승으로만 10승 이상을 거둔 선수를 4명 배출한 건, 올해 전까지 1994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당시 이상훈(18승 8패), 김태원(16승 5패), 정삼흠(15승 8패), 인현배(10승 5패)가 선발승 10개 이상을 거뒀다.

올해 LG는 31년 만에 '선발 10승을 거둔 투수 4명'을 배출했다.

앤더스 톨허스트(6승)가 8월에 합류하면서 LG는 확실한 5선발 체제를 갖췄다.

LG 염경엽 감독 박수
LG 염경엽 감독 박수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다이노스 경기. NC에 4대 3으로 승리한 LG의 염경엽 감독이 박수치고 있다. 2025.8.28 [email protected]

2023년 이후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면서 염경엽 감독과 차명석 단장도 기분 좋은 기록을 세웠다.

염경엽 감독은 LG 사령탑 중 처음으로 2번 이상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감독으로 기록됐다. 차 단장도 같은 기록을 썼다.

1990년 백인천 감독과 조광식 단장, 1994년 이광환 감독과 어윤태 단장이 통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염 감독과 차 단장은 2023년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었고, 올해도 통합우승에 함께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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