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폭우 예보에 하루 일찍 개막식

미국-유럽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폭우 예보에 하루 일찍 개막식

링크핫 0 326 2025.09.26 03:21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라이더컵 개막식.
라이더컵 개막식.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과 유럽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 개막식이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베스페이지 블랙코스 특설 무대에서 열렸다.

개막전은 애초 대회 첫날 경기 하루 전인 26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26일에 폭우가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하루 앞당겨 열렸다.

양 팀 단장과 부단장들을 포함한 선수단은 관례에 따라 정장을 입고 단상에 올랐다.

드레스 차림으로 한껏 멋을 낸 아내 또는 동거인, 애인들(WAGs)은 먼저 등장했다.

유럽팀 WAGs는 흰색 재킷과 바지 정장을 맞춰 입었고, 미국팀 WAGs는 감색 원피스 정장으로 멋을 냈다.

라이더컵 개막식
라이더컵 개막식

[로이터=연합뉴스]

투어 챔피언십 우승 때 아들을 병구완하느라 대회장에 나오지 않았던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의 아내 클레어도 이번엔 모습을 보였다.

캐시 호철 뉴욕주 주지사도 참석했다.

하늘에는 미군 헬리콥터 편대가 축하 비행에 나섰고 미국 국기와 유럽연합기를 단 낙하산을 타고 고공 낙하 시범도 이어졌다.

개막식에서 가장 눈에 띈 건 구름 관중이었다.

양 팀 단장은 각각 12명의 선수를 차례로 불러내 소개할 때마다 관중들은 우레같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물론 유럽팀 선수 소개 때는 응원의 함성과 야유가 곁들여져 벌써 응원 열기가 달아올랐다.

단상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경고합니다. 이제부터는 점잖은 건 없어요. 블랙코스는 잔혹해요. 이건 라이더컵이잖아요"라는 문구가 등장하자 함성은 더 커졌다.

악명 높은 난도로 유명한 블랙코스 입구에 원래 붙어 있는 "경고합니다. 코스가 몹시 어려우니 경기력이 뛰어난 골퍼만 플레이하세요"는 경고문을 본뜬 것이다.

라이더컵은 오는 27일 시작한다.

첫날과 둘째 날에는 포섬 4경기와 포볼 4경기씩 열리고 마지막 날에는 양 팀 12명이 모두 출전하는 싱글 매치 플레이 12경기가 치러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784 장유빈, KPGA 클래식 2R 선두 껑충…1년 8개월 만의 우승 도전 골프 03:23 5
67783 [월드컵] "대∼한민국" 제주 공연장·식당 등서 소규모 응원전 축구 03:23 4
67782 [월드컵] '한국 3차전 상대' 남아공 비상…"처참한 시작" 축구 03:22 3
67781 [월드컵] BBC "손흥민 빼고 오현규 투입, 옳았다…감독이 거액 받는 이유" 축구 03:22 4
67780 국가대표 양윤서, 난코스 뚫고 한국여자오픈 2R '깜짝 선두' 골프 03:22 3
67779 MLB 오타니, 13호 홈런 친 뒤 무릎 통증으로 대타 교체(종합) 야구 03:22 1
67778 [월드컵] 한국 0-0 체코(전반 종료) 축구 03:22 2
67777 [월드컵] "대∼한민국" 미국에서도 한인들 모여 '붉은 물결' 축구 03:22 3
67776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4-3 한화 야구 03:22 2
67775 [월드컵] 광화문광장 최대 1만4천명 운집…사원증 건 직장인도 합류 축구 03:22 3
67774 [월드컵] 황인범 맹활약에 네덜란드도 들썩…"가장 빛났다" 축구 03:22 3
67773 [월드컵] 홍명보호, 체코전 전반까지 0-0 맞서…아깝다 손흥민 문전 슈팅 축구 03:22 2
67772 [월드컵] 3개월 전 세상 떠난 아버지 위해…35세 히메네스, 눈물의 첫 골 축구 03:21 5
67771 LIV 골프 위기 고조 "사우디 펀드, 올해 약속한 자금 ⅓만 투입" 골프 03:21 3
67770 프로야구 kt 김현수·키움 서건창, 나란히 9회말 끝내기 적시타(종합)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