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 조타 장례식 엄수…리버풀·포르투갈 동료 참석

'교통사고 사망' 조타 장례식 엄수…리버풀·포르투갈 동료 참석

링크핫 0 489 2025.07.07 03:21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포르투갈 곤도마르의 교회에서 장례식…수백명 지역 주민도 '눈물'

디오구 조타와 동생 안드레 조타의 장례식 장면
디오구 조타와 동생 안드레 조타의 장례식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28세의 안타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이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한국시간) "디오구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 조타(25)의 장례식이 현지시간 5일 고향인 포르투갈 곤두마르의 교회에서 거행됐다"라며 "수백 명의 지역 주민들과 지지자들이 모여 두 형제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고 전했다.

디오구 조타와 동생인 안드레 조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새벽 0시 30분께 스페인 사모라에서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특히 조타는 아내 루테 카르도소와 결혼한 지 10일 만에 참변을 당해 주변 사람을 더 안타깝게 했다.

디오구 조타와 동생 안드레 조타의 장례식 장면
디오구 조타와 동생 안드레 조타의 장례식 장면

[EPA=연합뉴스]

최전방 공격수와 윙어를 모두 뛰는 조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울버햄프턴(잉글랜드) 등을 거쳐 2020년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했다.

다섯 시즌 동안 EPL에서만 123경기에서 47골을 터뜨렸으며, 공식전에선 182경기를 뛰며 65골을 올렸다.

리버풀은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영구결번해 그의 활약을 기리기로 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선 49경기에서 14골을 뽑아냈다.

장례식에는 조타가 활약한 리버풀 선수단과 함께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도 함께했다.

조화를 들고 입장하는 버질 판데이크(왼쪽)와 앤드류 로버트슨
조화를 들고 입장하는 버질 판데이크(왼쪽)와 앤드류 로버트슨

[EPA=연합뉴스]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을 비롯해 '캡틴' 버질 판데이크 등 리버풀 선수들이 두 형제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붉은 유니폼 상의 모양의 조화를 들고 교회 안으로 들어가며 장례식이 시작됐다.

조화에는 리버풀에서 조타가 사용한 등번호 20번이 새겨졌고, 또 다른 조화에는 포르투갈 2부리그 페나피엘에서 뛸 때 안드레가 썼던 등번호 30번이 장식됐다.

장례식에 앞서 조타의 부인과 가족들도 도착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함께 땀을 흘렸던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앙 칸셀루, 후벵 네베스(이상 알힐랄), 주앙 펠릭스(첼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등도 참석했다.

장례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치러졌다.

장례식에 앞서 베르나르두 실바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조타는 모두에게 좋은 친구였다. 열정과 의지, 끈기로 성공한 선수"라며 "더욱 중요한 것은 조타가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는 것"이라고 슬퍼했다.

2025 FIFA 클럽월드컵 8강전에 앞서 추모의 시간을 갖는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 선수들
2025 FIFA 클럽월드컵 8강전에 앞서 추모의 시간을 갖는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 선수들

[EPA=연합뉴스]

한편, 이날 장례식에 맞춰 추모 행사도 잇달았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도르트문트(독일)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전이 치러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선 킥오프에 앞서 디오구 조타와 동생 안드레 조타를 추모하는 묵념이 치러졌다.

또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는 조타를 추모하는 공간이 마련돼 많은 팬의 발길이 이어졌다.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 마련된 추모 공간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 마련된 추모 공간

[로이터=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842 [월드컵] 가나 외교부, 자국 선수 입국 거부한 캐나다에 공식 항의 축구 03:23 6
67841 [프로야구 광주전적] 두산 8-1 KIA 야구 03:23 2
67840 [월드컵] '이란 혁명 이전 국기' 미국 경기장에 등장할까 축구 03:22 5
67839 '슈퍼 루키' 김민솔,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 제패…시즌 2승 골프 03:22 5
67838 [월드컵] 미국, 이란 선수단 관계자 4명만 입국 허용 축구 03:22 5
67837 다저스 야마모토, 8회에 퍼펙트·9회에 노히터 차례로 놓쳐 야구 03:22 6
67836 [월드컵] 브라질 감독 "잘하지 못했지만 자신감 잃으면 안돼" 축구 03:22 4
67835 [월드컵 전적] 스코틀랜드 1-0 아이티 축구 03:22 5
67834 [월드컵 중간순위] C조(14일) 축구 03:22 6
67833 뉴욕, 샌안토니오 꺾고 53년 만에 NBA 정상 등극(종합) 농구&배구 03:22 4
67832 NBA 브런슨, 과대평가 조롱 딛고 '뉴욕의 왕'으로 농구&배구 03:22 6
67831 '중학생 아마추어' 김서아, JLPGA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3위 골프 03:21 6
67830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 장비 훔친 2인조 체포…최대 징역 7년 축구 03:21 5
67829 [월드컵] 스코틀랜드, 52년 만에 복귀한 아이티에 1-0 진땀승 축구 03:21 7
67828 [월드컵 중간순위] D조(14일)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