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투어 로켓 클래식 1R 26위…안병훈·김시우 44위

김주형, PGA 투어 로켓 클래식 1R 26위…안병훈·김시우 4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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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지터·로이, 코스 레코드 62타로 공동 선두

김주형의 로켓 클래식 1라운드 경기 모습
김주형의 로켓 클래식 1라운드 경기 모습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클래식(총상금 960만달러)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중위권에서 대회를 시작했다.

김주형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천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솎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주형은 이번 시즌엔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7위가 유일한 톱10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선 공동 7위(7언더파 65타)와 두 타 차로 무난하게 출발하며 상위권 진입 도전에 나섰다.

나란히 새로운 코스 레코드(10언더파 62타)를 작성하며 공동 선두에 오른 케빈 로이(미국),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프리카공화국)와는 5타 차다.

1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주형은 첫 홀과 2번 홀(파4) 연속 버디를 적어냈고, 4번 홀(파5)에선 약 7.5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초반 4개 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이어 7번 홀(파5)에서는 벙커에서 친 세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엔 16번 홀(파4)에서 버디 하나를 더했다.

지난주 시그니처 이벤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4위로 선전했던 안병훈과 그 대회 때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던 김시우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13번 홀(파4)에서 77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에 절묘한 백스핀이 걸리며 들어가 이글을 낚기도 했다.

코스 레코드 작성한 올드리지 포트지터와 케빈 로이
코스 레코드 작성한 올드리지 포트지터와 케빈 로이

[PGA 투어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세의 포트지터와 35세의 로이는 종전 기록을 한 타 줄인 새로운 코스 레코드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로이는 1번 홀, 포트지터는 10번 홀에서 출발한 가운데 둘은 같은 17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고 버디 8개를 쓸어 담았다.

포트지터는 지난해 1월 PGA 2부 콘페리투어에서 19세 4개월 11일의 역대 최연소 기록과 함께 우승했던 선수로, 2024시즌 콘페리투어 포인트 상위 자격으로 올해 정규 투어에 데뷔해 두 차례 톱10에 들었다.

PGA 투어와 시니어 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활동했던 짐 로이의 아들인 케빈 로이는 30세가 넘은 2023년 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48개 대회에 출전하는 동안 두 차례 톱10 성적을 냈다.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9언더파 63타)에는 이민우(호주)와 마크 허버드, 맥스 그레이서먼(이상 미국)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콜린 모리카와(미국·5위)는 3언더파 69타로 첫날 공동 66위에 그쳤다.

2021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캠 데이비스(호주)는 2오버파 74타로 총 156명 중 공동 149위에 머물러 컷 통과부터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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