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번째 홀에서 희비 엇갈린 PGA 대회, 시청률은 '대박'

72번째 홀에서 희비 엇갈린 PGA 대회, 시청률은 '대박'

링크핫 0 439 2025.06.26 03:20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키건 브래들리의 포효.
키건 브래들리의 포효.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의 낙심한 표정과 키건 브래들리(미국)의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포효가 엇갈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이 시청률 대박을 터트렸다.

대회를 중계한 CBS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351만9천 가구가 시청했다고 대회가 끝난 지 이틀 지난 25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260만 가구보다 무려 35%나 증가한 것이다.

22년 대회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올해 열린 PGA 투어 대회 중에 메이저 대회를 빼고 트래블러스 챔피언십보다 더 많은 팬을 TV 앞에 끌어모은 대회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360만 가구), RBC 헤리티지(436만 가구)뿐이다.

최종 라운드뿐 아니라 1, 2라운드 시청 가구도 작년보다 40%나 늘었다.

토미 플리트우드의 낙담.
토미 플리트우드의 낙담.

[AP=연합뉴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김주형과 연장전을 벌인 끝에 우승했다.

PGA 투어 최고 선수와 투어에서 주목받는 '영건'의 연장 대결이었지만 올해 대회가 더 흥미진진했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PGA 투어에서 우승 없이도 3천만달러를 번 플리트우드의 첫 우승 가능성이 우선 팬들의 관심을 끌었고, 대회가 열린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여겨지는 브래들리의 선전이 시청률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플리트우드는 최종 라운드 17번 홀까지 브래들리에게 1타 앞선 선두였지만, 18번 홀에서 3퍼트 보기를 했고 브래들리는 버디를 잡아 순식간에 승부가 뒤집어졌다.

브래들리는 와이오밍주에서 태어났지만, 버몬트주와 뉴햄프셔주 등 이른바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자라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많은 팬의 응원을 받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703 [월드컵] 마스크 쓸 잉글랜드 스펜스 "난 턱이 아니라 발로 축구" 축구 06.10 8
67702 '팀 레전드' 김용수 넘어선 LG 임찬규 "어깨 나란히 해 영광" 야구 06.10 7
67701 [월드컵] 한국-체코전 주심은 '이집트 변호사'…"경기 흐름 유지 성향" 축구 06.10 8
67700 MLB닷컴 애틀랜타 전담 기자, 김하성 트레이드 대상으로 지목 야구 06.10 5
67699 월드컵 열기 노린 불법 도박사이트 1천280건 차단 축구 06.10 8
67698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 발표 D-2…외야수에 관심 집중 야구 06.10 5
67697 [월드컵] 곳곳에서 "한국 형제여"…상대국 멕시코의 남다른 환대 이유는? 축구 06.10 7
67696 [프로야구 중간순위] 9일 야구 06.10 5
67695 여자배구대표팀, 필리핀 꺾고 AVC컵 3연승…강소휘 19득점 농구&배구 06.10 5
67694 웸반야마의 반격…샌안토니오, NBA 파이널서 뉴욕 꺾고 1승 2패 농구&배구 06.10 5
67693 여자축구대표팀, 동아시안컵 본선 진출…대만에 연장 진땀승 축구 06.10 7
67692 K리그1 강원, 저출산 극복 '웰컴 강원 베이비 프로젝트' 운영 축구 06.10 6
67691 KPGA 클래식, 11일 개막…변형 스테이블포드 '공격 골프 눈길' 골프 06.10 8
67690 [월드컵] 샤키라, 월드컵 개막식서 주제가 '다이 다이' 첫 무대 축구 06.10 7
67689 LPGA 다우 챔피언십 11일 개막…임진희·이소미 타이틀 방어전 골프 06.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