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같은 나성범' 영입한 김종국 감독 "가을야구 자신 있다"

'선물 같은 나성범' 영입한 김종국 감독 "가을야구 자신 있다"

링크핫 0 681 2022.01.19 16:22
기자회견 하는 김종국 감독
기자회견 하는 김종국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KIA 김종국 감독이 19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나성범 입단식을 마친 뒤 기자회견하고 있다. 2022.1.19 [email protected]

(광주=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올 시즌 KIA 타이거즈의 새 사령탑을 맡은 김종국 감독에게 나성범(33)은 선물과 같은 존재다.

KIA의 빈약한 장타력을 단숨에 해결할 수 있는 나성범 가세에 사기가 오른 김 감독은 팬들에게 가을야구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국 감독은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나성범의 입단식에서 "나성범의 합류는 팀에 큰 보탬이다. 심적으로도 아주 든든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나성범이 가세하면서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하게 됐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만 없다면 자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제는 중견 고참급인 나성범이 후배들을 독려해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어 주기를 바랐다.

김 감독은 "나성범이 평상시에도 성실하고 훈련을 열심히 한다고 들어서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돼달라고 부탁했다"면서 "성격도 진중하고 팀을 먼저 생각하는 면도 있어 기대된다. 리더의 자질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아직 스프링 캠프가 열리기도 전이지만 김 감독은 이미 나성범을 3번 타순으로 낙점해놓은 상태다.

김 감독은 "말해도 되나 모르겠지만 일단은 중심타선 중 3번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수비 포지션은 가끔 지명타자로도 기용되겠지만 우익수로 정해졌다. 다른 포지션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국 감독으로부터 꽃다발 받은 나성범
김종국 감독으로부터 꽃다발 받은 나성범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9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나성범 입단식에서 김종국 감독이 나 선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2022.1.19 [email protected]

이번 시즌 나성범이 평균 이상의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는 김 감독이지만 마냥 나성범에게만 의지하는 것은 아니다.

나성범과 함께 팀의 주축 타자인 최형우(39)와 황대인(26) 등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 감독은 "최형우가 6번에서 치고 싶다고 했는데 그건 본인의 생각일 뿐이다. 아직은 최형우가 중심타선에서 활약해줘야 한다"며 "좌타자인 최형우와 나성범 모두 왼손 투수를 지겹도록 상대했기 때문에 둘의 타순을 붙여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황대인이 작년에 발전한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 팀이 도약하려면 황대인과 함께 김석환(23)이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젊은 거포 선수들이 확실하게 주전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그렇게 되면 최형우를 6번으로 내려도 괜찮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448 '월간 9홈런·26타점' kt 힐리어드, KBO리그 7월 MVP 선정 야구 03:23 1
69447 부산 광안리 국제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13일 개막 농구&배구 03:23 1
69446 프로축구연맹, 일본 도쿄서 K리그 함께 보는 '뷰잉 파티' 개최 축구 03:23 1
69445 포르투갈 25세 젊은피도, 세네갈 36세 베테랑도 사우디 리그행 축구 03:23 2
69444 김주형, 1년 5개월 만에 남자 골프 세계랭킹 30위 복귀 골프 03:23 2
69443 '선수로 NBA 5회 우승·감독 1천335승' 넬슨 별세…향년 86세 농구&배구 03:22 1
69442 새 시즌 프로농구 10월 3일 스타트…개막전은 KCC-LG 농구&배구 03:22 2
69441 AVC 초대 공로상 받은 김연경 "다음 세대를 위해 최선 다할 것" 농구&배구 03:22 2
69440 제주 골프장에 나타난 멧돼지…골퍼들 대피 소동 골프 03:22 2
69439 신한금융, 그룹 공동 자산관리 포럼 개최 골프 03:22 2
69438 축구협회, 임시감독 공개채용 접수 마감…다음 주 온라인 면접 축구 03:22 2
69437 유럽·아시아·북중미축구연맹, 인판티노 공개 비판 "신뢰 깼다" 축구 03:22 2
69436 프랑스 축구대표 수비수 디뉴, 11년 만에 PSG 복귀…3년 계약 축구 03:22 2
69435 강원, ACLE 플레이오프 해외 중계권 직접 판매…일본·태국 송출 축구 03:22 1
69434 "안전이 최우선"…대한체육회, 봉황대기 야구장 폭염 대응 점검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