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BNK, 자유투 놓쳐 패배…정규리그 우승 경쟁 '빨간불'

여자농구 BNK, 자유투 놓쳐 패배…정규리그 우승 경쟁 '빨간불'

링크핫 0 442 2025.02.11 03:20
이의진기자
기뻐하는 KB 선수들
기뻐하는 KB 선수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경기 막판 자유투를 모두 놓쳐 다 잡은 경기를 내주면서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BNK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청주 KB에 63-66으로 졌다.

4쿼터 막판까지 접전이 펼쳐졌지만 쿼터 종료 37초 전 김소니아의 득점으로 승부의 균형이 BNK로 크게 기울어졌다.

55-58로 뒤진 KB는 이어진 공격에서 송윤하가 슛을 실패하면서 경기를 뒤집을 확률이 희박해졌다.

KB 선수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쿼터 종료 17초 전 상대 포인트가드 안혜지에게 반칙을 저질렀다.

안혜지가 자유투 두 개 중 하나만이라도 성공했다면 KB가 남은 한 번의 공격을 통해 동점을 만들 경우의 수가 없었다.

그런데 안혜지가 자유투를 2개 모두 놓치면서 KB에 마지막 기회가 왔다.

4쿼터 종료 2초 전 아시아쿼터 선수 나가타 모에가 침착하게 속임 동작으로 안혜지를 따돌린 후 3점을 던졌다.

이 공이 림을 가르면서 KB가 기사회생했다.

곧이어 연장전이 펼쳐진 가운데 기세가 오른 KB에서는 간판인 허예은과 강이슬이 해결사를 자처했다.

강이슬이 연속 4득점을 올리자 배턴을 넘겨받은 허예은도 경기 종료 1분 19초 전 64-63으로 역전하는 득점을 올리더니 종료 16초 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해 KB에 승리를 안겼다.

안혜지의 자유투 실패로 다잡은 경기를 내준 2위 BNK는 시즌 9패(18승)째를 당해 선두 아산 우리은행(19승 8패)과 격차가 한 경기로 벌어졌다.

두 팀이 정규리그 종료까지 나란히 3경기를 남겨둔 만큼, 이날 경기는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BNK에 뼈아픈 패배로 남았다.

5위 KB는 시즌 10승(17패)을 신고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727 프로야구 KIA-한화 9일 경기, 올해 최고 시청률 3.04% 야구 03:22 5
67726 [프로야구 고척전적] NC 4-2 키움 야구 03:22 4
67725 [월드컵] 한국-남아공전 열릴 몬테레이 스타디움, 가장 더운 구장 2위 축구 03:22 4
67724 2위 사수 이끈 kt 권동진 "최원준에게 이어주려 했다" 야구 03:22 4
67723 속초 실향민문화축제 12∼13일 개최…"월드컵 체코전 함께 봐요" 축구 03:22 4
67722 월드컵 중계 겹치지 않게…방미통위, 순차 편성 권고 축구 03:22 4
67721 [월드컵] 과달라하라 곳곳에 '가짜 국가대표 프로필'…알고 보니 실종자들 축구 03:21 4
67720 [월드컵] 홍명보호, 1차전 전날 경기장 잔디적응 안하기로…"훈련장과 같아서" 축구 03:21 4
67719 KIA 황동하 '포크볼 프로젝트'로 도약…이동걸 코치 진단 통했다 야구 03:21 4
67718 [프로야구 중간순위] 10일 야구 03:21 4
67717 키움증권, 고척스카이돔서 '파트너데이 행사' 진행 야구 03:21 4
67716 프로농구 KCC, 라건아 세금 관련 한국가스공사에 해명 촉구 농구&배구 03:21 4
67715 LG, 오스틴 2홈런으로 1위 수성…롯데 김태형 감독은 통산 800승(종합) 야구 03:21 4
67714 [영상] 월드컵 참가하러 왔는데 발검사?…소말리아 심판은 입국 거부 축구 03:21 5
67713 [월드컵] 48개국 중 26개국이 외국인 감독…안첼로티·투헬 새역사 쓸까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