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복 트리플크라운' KB손보 5연승…남자배구 2위 경쟁 '점화'

'나경복 트리플크라운' KB손보 5연승…남자배구 2위 경쟁 '점화'

링크핫 0 545 2025.02.10 03:23

3위 KB손보, 2위 대한항공 승점 4차로 맹추격

득점 후 함께 기뻐하는 KB손해보험 선수단
득점 후 함께 기뻐하는 KB손해보험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나경복의 트리플크라운(후위 공격, 블로킹, 서브 득점 각 3점 이상) 활약을 앞세워 5연승 행진으로 2위 경쟁에 불을 붙였다.

KB손해보험은 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방문 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세트 점수 3-0(25-21 25-20 25-17)으로 완승했다.

KB손해보험은 최근 13경기에서 12승 1패에 최근 5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17승 10패, 승점 47을 기록했다.

3위 KB손해보험과 2위 대한항공(17승 9패·승점 51)의 격차는 승점 4다.

경기에 앞서서 레오나르도 아폰소 KB손해보험 감독은 "정규시즌 2위를 하면 포스트시즌에서 유리하다"면서도 "OK저축은행은 직전 맞대결에서 우리와 5세트 접전을 펼친 팀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고 경계했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은 나경복과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 쌍포를 앞세워 상대보다 한 수 위 화력을 선보이며 어렵지 않게 승리를 수확했다.

비예나와 나경복은 나란히 20득점으로 활약했고, 황경민이 11득점으로 거들었다.

KB손해보험 나경복의 스파이크
KB손해보험 나경복의 스파이크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나경복은 후위 공격과 서브 득점을 각각 3개씩 기록하고 4개의 블로킹으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통산 274호이자 올 시즌 7호, 나경복 개인으로는 7번째 기록이다.

리그 최하위 OK저축은행은 크리스티안 발자크(등록명 크리스)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사실상 국내 선수 위주로 경기를 치렀다.

이미 순위 경쟁에서 밀려난 OK저축은행은 최근 2연승으로 탈꼴찌를 노렸으나 KB손해보험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치열했던 1세트에서 후반에 가서야 승자와 패자가 갈렸다.

KB손해보험은 19-19에서 나경복과 황경민의 2연속 공격 득점과 황경민의 블로킹으로 22-19로 달아났다.

이후 3점을 책임진 건 비예나였다.

황택의의 정확한 토스를 받아 퀵오픈으로 23-20을 만든 비예나는 또 퀵오픈 공격으로 24-21을 만들었다.

그리고 강서브로 에이스를 낚아 직접 1세트를 끝냈다.

KB손해보험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
KB손해보험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세트 KB손해보험은 7-6에서 나경복-비예나 쌍포를 앞세워 6연속 득점해 13-6으로 크게 앞섰다.

OK저축은행은 세트 막판 투입된 크리스의 기대 이상 활약 덕에 19-22로 추격했으나 KB손해보험이 나경복과 비예나의 강타로 2세트도 끝냈다.

KB손해보험은 3세트에서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한 나경복의 활약으로 승기를 잡았다.

나경복은 11-10에서 2연속 서브 에이스를 터트렸고, 13-12로 쫓긴 상황에서는 황택의의 토스를 받아 강력한 파이프(중앙 후위) 공격으로 후위 공격 3개도 채웠다.

이날 KB손해보험은 강공 일변도로 팀 범실 21개를 남겼다. 9개로 막은 상대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대신 팀 블로킹 13-5로 네트 앞을 확실하게 점령해 셧아웃 완승을 낚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418 KLPGA 10년 만에 우승한 장은수 "포기 안 하길 잘했네요" 골프 03:22 1
69417 FIFA, 인판티노 회장 내연녀 특혜 의혹에 "입증 안된 거짓 주장" 축구 03:22 1
69416 규정이닝 돌파한 MLB 마이애미 알칸타라…벌써 163⅔이닝 야구 03:22 1
69415 강원FC, 일본 감바 오사카 상대로 2년 연속 ACLE 본선행 도전 축구 03:22 1
69414 불꽃타 김주형,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3R서 선두와 1타 차 3위 골프 03:22 1
69413 붉은 줄무늬 유니폼의 이강인, 상암벌 5만 관중앞 성대한 신고식 축구 03:22 1
69412 10년을 기다린 장은수, KLPGA 제주삼다수 대회서 첫 우승 골프 03:22 1
69411 붉은 줄무늬 유니폼의 이강인, 상암벌 5만 관중앞 성대한 신고식(종합) 축구 03:22 1
69410 베테랑 우완 투수 셔저, MLB 통산 탈삼진 10위…3천516개 야구 03:22 1
69409 뉴캐슬 주장 기마랑이스, 아스널 이적 "인생의 가장 힘든 결정" 축구 03:22 1
69408 독일 진출한 이호재, 다름슈타트 데뷔전서 첫 골 축구 03:21 1
69407 '22경기 무패' 김상식호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현대컵 4강 격돌 축구 03:21 1
69406 이정후, 6경기 연속 안타 마감…디트로이트전서 3타수 무안타 야구 03:21 1
69405 AT마드리드 감독 "다재다능한 이강인, 역할은 팀 필요에 따라" 축구 03:21 1
69404 잔칫날 반성부터 한 이강인 "한국축구, 좋은 부분도 봐 달라" 축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