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이 본 K리그1 우승 후보?…"챔피언 울산과 폭풍영입 서울"

사령탑이 본 K리그1 우승 후보?…"챔피언 울산과 폭풍영입 서울"

링크핫 0 559 2025.02.06 03:21
안홍석기자
이의진기자

ACL 나가는 울산·포항·광주·전북만 미디어데이

선전 다짐하는 ACL 참가 K리그 4개팀 감독들
선전 다짐하는 ACL 참가 K리그 4개팀 감독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데이에서 각 구단 감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판곤 울산 HD 감독,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 이정효 광주FC 감독, 거스 포옛 전북 현대 모터스 감독. 2025.2.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감독들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와 겨울 '폭풍 영입'을 한 FC서울을 새 시즌 우승 후보로 꼽았다.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울산과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전북 현대 감독과 선수들이 목표와 포부를 밝히는 2025시즌 K리그1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원래 개막 미디어데이는 12개 구단이 모두 참여하는 큰 행사다.

그러나 올 시즌 미디어데이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하는 터라 일정을 맞추기가 빠듯했던 4개 구단을 대상으로만 먼저 진행됐다.

4개 구단 사령탑은 새 시즌 경쟁 구도를 예상해보라는 질문에 대부분 '울산과 서울의 2강 구도'가 펼쳐질 거라 답했다.

K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주포로 활약하던 주민규를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떠나보냈으나 국가대표 출신 풀백 윤종규, 장신 스트라이커 허율, 2선 공격수 이희균,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미드필더 라카바 등을 영입했다.

각오 밝히는 김판곤 울산 HD 감독
각오 밝히는 김판곤 울산 HD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김판곤 울산 HD 감독이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5.2.5 [email protected]

울산보다 큰 폭으로 전력을 끌어올린 팀이 서울이다.

지난해 김기동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지난 시즌을 4위로 마친 서울은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 걸쳐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끌어모았다.

공격수 문선민과 미드필더 정승원, 리그 최고 풀백 김진수, 베테랑 수비수 이한도를 '폭풍 영입'했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우승팀 울산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고 서울도 우승권에 도전할 만한 선수들로 구성됐다"면서 "포항도 우승권에 가기 위해 노력하려고 하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정효 광주 감독 역시 "서울과 울산이 우승권일 것 같다"면서 "이어 대전, 제주, 전북, 포항이 파이널A에 들 거라고 보고 김천과 강원이 변수가 될 것이다. 우리는 중위권에서 어떻게든지 버텨보려 한다"고 말했다.

각오 밝히는 이정효 광주FC 감독
각오 밝히는 이정효 광주FC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5.2.5 [email protected]

김판곤 울산 감독도 울산이 우승 후보라고 인정했다.

김 감독은 "울산과 경쟁할 팀들을 보면, 서울이 영입을 잘했다 들었고 대전도 그랬다고 들었다"면서 "전북도 전통의 강호라서 새로운 감독 아래 준비가 잘 되면 상당히 강력한 후보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전북 지휘봉을 잡은 거스 포옛 감독은 말을 아꼈다.

그는 "지금 단계에서 어느 팀이 상위권이 될 거라 예측하기 어렵다. 다른 팀 감독들이 K리그를 잘 알 테니 잘 답변해주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각오 밝히는 박태하 포항 감독
각오 밝히는 박태하 포항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5.2.5 [email protected]

2025시즌 K리그1은 15일 포항과 대전의 경기로 개막한다.

3월 1일 개막한 지난 시즌보다 개막 시기가 2주나 앞당겨졌다.

4∼5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토너먼트(사우디아라비아·8강∼결승), 6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미국),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한국) 개최 영향으로 이른 개막을 하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추운 날씨를 고려해 1라운드 경기는 모두 남부지방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일정을 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365 추락하는 한국축구 심판 성 접대·2억원대 횡령…줄줄이 터지는 축구협회 과거 비위 축구 03:22 0
69364 맨시티 마테우스 누네스 인터뷰 방한한 맨시티 누네스 "이강인은 톱클래스…맞대결 기대" 축구 03:22 0
69363 투구하는 정해영 KIA 정해영·삼성 이승현 등 11명 상무 합격…12월 입대 야구 03:22 0
69362 투란VC에 입단한 이다영 여자배구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 아제르바이잔 투란VC 입단 농구&배구 03:22 0
69361 미야모리(왼쪽)와 유정근 삼성 구단 대표. 무서운 삼성, 아시아 쿼터까지 교체…한 달 사이 외인 3명 영입 야구 03:22 0
69360 모로코에 있는 FIFA 아프리카 지역 사무실 세우타 사태 후폭풍…"모로코 월드컵 주최국서 빼자" 축구 03:21 0
69359 NC 다이노스 이한, 윤준혁, 이희성(왼쪽부터). 프로야구 NC 이희성·이한·윤준혁, 호주 프로야구 파견 야구 03:21 0
69358 FC서울, 산하 유스 오산고 유망주 5명과 준프로 계약 FC서울, 산하 유스 오산고 유망주 5명과 준프로 계약 축구 03:21 0
69357 초유의 대한축구협회 압수수색 성접대 경기서 한국 '무패'…한일월드컵 심판매수설 재점화될 듯 축구 03:21 0
69356 티샷하는 안병훈 안병훈·송영한, LIV 골프 뉴욕 1R 24위…1위 니만과 8타 차 골프 03:21 0
69355 2승 거둔 이민규 이민규,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5회 대회서 시즌 2승 골프 03:21 0
69354 빈볼로 퇴장당하는 시애틀 투수 게이브 스파이어 빈볼로 벤치 클리어링 유발한 시애틀 투수, 3경기 출장 금지 야구 03:21 0
69353 7월 퓨처스 루키상에 선정된 전준표와 손용준 투수 전준표·타자 손용준, 프로야구 7월 퓨처스 루키상 선정 야구 03:21 0
69352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증인 선서하는 홍명보 전 감독 "대중 분노 속 수사 동력"…외신들도 한국 축구 잇단 파문 조명 축구 03:21 0
69351 초유의 대한축구협회 압수수색 국회 나가고 수사받는 축구협회…15년 전 비위 의혹까지 '파묘'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