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R 유일 지명' 소노 김승기 감독 "능력 있는 선수에 기회를"

'4R 유일 지명' 소노 김승기 감독 "능력 있는 선수에 기회를"

링크핫 0 454 2024.11.16 03:22
최송아기자

"2순위 이근준, '날카로운 칼' 될 것…일반인 정성조는 '배고픈 선수' 같아 선발"

프로농구 소노, 고졸 이근준 지명
프로농구 소노, 고졸 이근준 지명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15일 오후 고양소노아레나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고양 소노에 지명된 이근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5
[email protected]

(고양=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15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총 42명의 참가자 중 26명이 프로농구 선수라는 꿈을 이뤘다.

지명률은 61.9%로, 지난해의 66.6%(30명 중 20명)보다는 다소 떨어진 가운데 눈에 띈 팀은 고양 소노였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지명권을 가진 모든 팀이 선수들을 데려간 뒤 3라운드 이후엔 지명이 뜸해졌는데, 소노는 3라운드와 4라운드 모두 선수를 영입했다.

3라운드에서는 그나마 5개 구단이 선수를 데려갔으나 4라운드까지 빠짐없이 지명권을 행사한 팀은 소노가 유일했다.

소노는 이날 1라운드에서 고교생인 이근준(경복고)을 전체 2순위로 지명했고, 2라운드에선 단국대 3학년 포워드 서동원을 데려갔다.

이어 3라운드에서 고심 끝에 엘리트 선수 출신이 아닌 동호인 대회와 3대3 농구를 통해 기량을 키운 '일반인 참가자' 정성조를 호명해 탄성을 자아냈다.

4라운드에서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지명에 나서서 고려대 졸업 예정인 가드 김도은을 지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드래프트 행사 이후 만난 김승기 소노 감독은 "D리그 준비도 해야 하고, 능력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한번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프로농구, 일반인 정성조 소노로
프로농구, 일반인 정성조 소노로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15일 오후 고양소노아레나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소노 김승기 감독이 일반인 선수 정성조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5 [email protected]

또 "한 명이라도 더 뽑아서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줄 수 있는 팀이 되자는 (서준혁) 회장님의 큰 배려도 있었다"고 귀띔했다.

김 감독은 1라운드에서 지명한 고교생 이근준에 대해선 "올해 고교 대회에서 지켜봐 온 선수다. 조금만 다듬으면 '날카로운 칼'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슈팅이나 리바운드, 수비에서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면서 "혼 좀 내면서 잘 다듬어서 이번 시즌보다 다음 시즌에 더 크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성조에 대해선 "관심은 있었으나 영상으로는 좀 약하다고 생각했다. 스카우트들도 같은 생각이었는데, 오늘 실제로 보니 제가 좋아하는 '열심히 하는 선수'더라"면서 "'배고픈 선수'인 것 같았다"고 지명 이유를 전했다.

김 감독은 또 "서동원은 완전한 슈터로 키울 생각이며, 김도은은 이정현의 부상으로 이재도가 힘들어해서 그런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365 추락하는 한국축구 심판 성 접대·2억원대 횡령…줄줄이 터지는 축구협회 과거 비위 축구 03:22 0
69364 맨시티 마테우스 누네스 인터뷰 방한한 맨시티 누네스 "이강인은 톱클래스…맞대결 기대" 축구 03:22 0
69363 투구하는 정해영 KIA 정해영·삼성 이승현 등 11명 상무 합격…12월 입대 야구 03:22 0
69362 투란VC에 입단한 이다영 여자배구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 아제르바이잔 투란VC 입단 농구&배구 03:22 0
69361 미야모리(왼쪽)와 유정근 삼성 구단 대표. 무서운 삼성, 아시아 쿼터까지 교체…한 달 사이 외인 3명 영입 야구 03:22 0
69360 모로코에 있는 FIFA 아프리카 지역 사무실 세우타 사태 후폭풍…"모로코 월드컵 주최국서 빼자" 축구 03:21 0
69359 NC 다이노스 이한, 윤준혁, 이희성(왼쪽부터). 프로야구 NC 이희성·이한·윤준혁, 호주 프로야구 파견 야구 03:21 0
69358 FC서울, 산하 유스 오산고 유망주 5명과 준프로 계약 FC서울, 산하 유스 오산고 유망주 5명과 준프로 계약 축구 03:21 0
69357 초유의 대한축구협회 압수수색 성접대 경기서 한국 '무패'…한일월드컵 심판매수설 재점화될 듯 축구 03:21 0
69356 티샷하는 안병훈 안병훈·송영한, LIV 골프 뉴욕 1R 24위…1위 니만과 8타 차 골프 03:21 0
69355 2승 거둔 이민규 이민규,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5회 대회서 시즌 2승 골프 03:21 0
69354 빈볼로 퇴장당하는 시애틀 투수 게이브 스파이어 빈볼로 벤치 클리어링 유발한 시애틀 투수, 3경기 출장 금지 야구 03:21 0
69353 7월 퓨처스 루키상에 선정된 전준표와 손용준 투수 전준표·타자 손용준, 프로야구 7월 퓨처스 루키상 선정 야구 03:21 0
69352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증인 선서하는 홍명보 전 감독 "대중 분노 속 수사 동력"…외신들도 한국 축구 잇단 파문 조명 축구 03:21 0
69351 초유의 대한축구협회 압수수색 국회 나가고 수사받는 축구협회…15년 전 비위 의혹까지 '파묘'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