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김한별 공백에도 우리은행에 시즌 첫 승…2연패 탈출

BNK, 김한별 공백에도 우리은행에 시즌 첫 승…2연패 탈출

링크핫 0 667 2021.12.15 21:13
BNK
BNK '이겼다'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 농구 BNK 썸과 우리은행 우리 WON의 경기에서 55-54로 승리한 BNK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12.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2위 팀 아산 우리은행을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잡으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BNK는 1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55-54로 따돌렸다.

최근 청주 KB와 인천 신한은행에 내리 졌던 BNK는 베테랑 김한별이 무릎이 좋지 않아 결장한 가운데서도 난적 우리은행을 잡고 연패를 끊었다.

4승 11패가 된 5위 BNK는 4위 용인 삼성생명(6승 9패)을 2경기 차로 뒤쫓으며 3라운드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2위를 유지했으나 10승 5패를 기록, 선두 KB와 4경기 차로 벌어졌다. 10일 KB와의 경기에 이어 2연패다.

슛하는 BNK 김진영
슛하는 BNK 김진영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 농구 BNK 썸과 우리은행 우리 WON의 경기. BNK 김진영이 슛하고 있다. 2021.12.15 [email protected]

초반 열세를 보이던 BNK가 1쿼터 중반 9-12에서 진안, 김진영, 안혜지가 내리 11점을 합작해내며 20-12로 전세를 완전히 뒤집고 분위기를 주도했다.

BNK는 2쿼터 시작 3분여 만에 이소희의 3점 슛으로 25-15,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고, 진안의 미들슛과 김진영의 자유투로 연속 득점하며 28-15로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1쿼터 좀처럼 터지지 않던 외곽포가 2쿼터 3개 들어가며 숨통이 다소 트였으나 많이 좁히지는 못한 채 전반을 23-32로 뒤졌다. 우리은행은 2쿼터 5개 등 전반에만 턴오버가 8개나 나왔다.

우리은행이 3쿼터 중반 박혜진의 3점 슛과 김소니아의 3점 플레이로 35-35 균형을 이뤘으나 BNK는 흐름을 완전히 내주지는 않았다. 3쿼터를 마쳤을 땐 44-41로 근소하게 앞섰다.

BNK 진안
BNK 진안 '비켜'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 농구 BNK 썸과 우리은행 우리 WON의 경기. BNK 진안이 드리블하고 있다. 2021.12.15 [email protected]

4쿼터에도 리드를 내주지 않던 BNK는 종료 4분 50초 전 노현지의 3점 플레이로 55-49를 만든 뒤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으나 승리를 지켜냈다.

따라다니기 급했던 우리은행은 4쿼터 종료 3분 53초 전 박혜진의 3점 슛으로 52-55를 만들고, 56초 전 박혜진의 자유투 2득점으로 54-55로 바짝 따라붙었으나 끝내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김진영이 15점, 진안이 12점 9리바운드, 노현지가 10점으로 BNK의 승리에 앞장섰다.

우리은행의 '에이스' 박혜진은 3점 슛 4개를 포함해 24점 8리바운드로 분투했고, 박지현은 리바운드 12개(6점)를 걷어냈으나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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