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캠프] 휴일에도 쉬지 않는 '얼리 버드' 이정후 방망이

[WBC 캠프] 휴일에도 쉬지 않는 '얼리 버드' 이정후 방망이

링크핫 0 525 -0001.11.30 00:00

강백호·박병호 조기 출근 고정 멤버…나성범·박해민·김혜성도 '새벽조'

타격 훈련 준비하는 이정후
타격 훈련 준비하는 이정후

(투손[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 실내 연습장에서 이정후가 타격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예정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대한민국 대표팀과 프로야구 KBO리그 kt wiz의 평가전은 비와 강풍으로 인해 연기됐다. 2023.2.23 [email protected]

(투손[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아직 동이 트지 않아 어스름할 무렵,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콤플렉스 실내 타격장은 환하게 불을 밝힌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의 주축 타자인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강백호·박병호(이상 kt wiz) 삼총사는 먹이를 찾아 가장 먼저 움직이는 '얼리 버드'다.

셋은 지난 15일 대표팀 소집 후 날마다 아침 일찍 방망이를 돌린다.

약 20분간 거친 스윙으로 땀을 뺀 뒤 근육을 단련하는 루틴(자신만의 훈련·경기 준비 방식)으로 공식 훈련에 앞서 몸을 깨운다.

실내 연습장의 문을 따주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직원과 훈련 보조 요원 등도 이들과 함께 하루를 일찍 맞이한다.

특히 이정후는 소집 후 두 번의 휴식일 오전에도 똑같이 배트를 돌렸다.

강백호 실내 타격 훈련
강백호 실내 타격 훈련

(투손[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 실내 연습장에서 야구 대표팀 강백호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예정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대한민국 대표팀과 프로야구 KBO리그 kt wiz의 평가전은 비와 강풍으로 인해 연기됐다. 2023.2.23 [email protected]

스윙을 간결하게 바꾼 새 타격 자세로 WBC와 올해 정규리그, 그리고 시즌 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준비하는 이정후의 마음가짐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

24일(한국시간) KBO 관계자에 따르면, 방망이로 새벽 공기를 가르는 대표팀 선수들에는 고정 멤버 삼총사 외에도 나성범(KIA 타이거즈), 박해민(LG 트윈스), 김혜성(키움)이 있다고 한다.

타격 훈련 준비하는 박병호
타격 훈련 준비하는 박병호

(투손[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 실내 연습장에서 야구 대표팀 박병호가 타격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예정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대한민국 대표팀과 프로야구 KBO리그 kt wiz의 평가전은 비와 강풍으로 인해 연기됐다. 2023.2.23 [email protected]

WBC를 준비해 예년보다 서둘러 컨디션을 제 궤도에 올려놓은 나성범은 연일 장타를 펑펑 터뜨린다.

대표팀에서는 후보로 뛰는 박해민과 김혜성은 어느 틈에 찾아올 찬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타격 감각을 조절한다.

박병호는 2019년 프리미어12의 악몽을 끊고 '라스트 댄스'를 화끈하게 추려고 이번 대회를 벼른다.

강백호도 WBC를 계기로 연봉 대폭 삭감의 아픔을 딛고 새 시즌 명예 회복을 다짐한다.

공적으로는 한국 야구의 부활을 위해, 사적으로는 몇 단계 성장을 위해 대표팀 중심 타자들은 스윙을 멈출 수 없다.

땀방울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새벽의 굉음을 낳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710 박영길 전 감독(왼쪽)과 선수 시절의 장효조. '마지막 원년 감독' 박영길 "故 백인천 4할 비결은 미친 열정" 야구 03:23 0
69709 2025년 대회 모습 SK텔레콤, 24일 용인 88CC에서 발달장애선수 골프대회 골프 03:22 0
69708 한일전 승리 주역 윤지훈 한국 U-18 농구대표팀, 일본 꺾고 조별리그 3전 전승…8강행 농구&배구 03:22 0
69707 2순위로 BNK썸에 지명된 임연서 日 언니들 제치고 드래프트 2순위 BNK 임연서 "잘할 자신 있다" 농구&배구 03:22 0
69706 [프로야구 중간순위] 19일 야구 03:22 0
69705 발언하는 박지성 위원장 축구 혁신위, 7차 회의 이후 비대면으로…박지성 "지원 계속" 축구 03:22 0
69704 인터뷰하는 SOOP 고의정 4년 사이 3번째 트레이드…고의정의 독기 "SOOP에서 은퇴할 것" 농구&배구 03:22 0
69703 왼쪽부터 정지석, 황택의, 허수봉 정지석·황택의·허수봉, 배구 꿈나무 캠프에 2천500만원 후원 농구&배구 03:22 0
69702 K-축구 혁신위원회 경청회 "경기·운동장·교육 부족해요"…현장 의견 경청한 축구 혁신위 축구 03:22 0
69701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MLB 이정후는 휴식, 송성문·김하성은 연이틀 나란히 결장 야구 03:22 0
69700 1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된 가네다 마나 드래프트 1순위로 한국 무대 밟는 가네다 "기점 역할 해낼 것" 농구&배구 03:22 0
69699 울산 HD로 복귀한 박용우 '아시아 정복' 박용우, 3년 만에 K리그1 울산 복귀 축구 03:21 0
69698 LG 트윈스 앤더스 톨허스트 팔 높이 되찾자 '시즌 최고투'…LG 톨허스트 "내 투구로 돌아와" 야구 03:21 0
69697 [표] 여자프로농구 2026-2027 신인 드래프트 결과 농구&배구 03:21 0
69696 1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된 가네다 마나 여자농구 신한은행, 드래프트 1순위로 재일교포 가네다 지명(종합)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