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히샤를리송 볼 잡은 손흥민…네이마르에 윙크한 이강인

[월드컵] 히샤를리송 볼 잡은 손흥민…네이마르에 윙크한 이강인

링크핫 0 468 -0001.11.30 00:00

'한국 축구선수 최다' 손흥민 팔로워, 1천만명 돌파

경기 전 히샤를리송의 볼을 잡은 손흥민(왼쪽)과 네이마르와 유니폼을 바꾼 이강인
경기 전 히샤를리송의 볼을 잡은 손흥민(왼쪽)과 네이마르와 유니폼을 바꾼 이강인

[MBC 중계화면 캡처(좌), 텔레문도 트위터(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전의를 다지며 라커룸에서 그라운드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 정우영(알 사드) 등과 서로의 힘을 북돋아 주던 손흥민의 눈에 소속팀 동료인 브라질 공격수 히샤를리송(토트넘)이 들어왔다.

히샤를리송에게 다가가 하이 파이브와 포옹으로 선전을 다짐한 손흥민은 갑자기 그의 볼을 살짝 꼬집었다.

이 장면을 순간 포착한 축구 팬들은 '히샤를리송 군기 잡은 손흥민'이라는 제목으로 축구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하며 즐거워했다.

팀 동료끼리의 축하와 위로
팀 동료끼리의 축하와 위로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끝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소속 대표팀 손흥민과 브라질 히샤를리송이 축하와 위로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12.6 [email protected]

사진만 봐서는 '열중쉬어' 자세로 손흥민에게 볼을 잡힌 히샤를리송은 영락없는 '이등병'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손흥민이 먼저 볼을 살짝 잡은 뒤 히샤를리송도 손흥민의 마스크를 만져보고 가슴을 툭툭 쳐줬다.

경기 중 두 선수의 희비는 엇갈렸다.

손흥민은 브라질 수비진의 집중 견제 속에 침묵했고, 히샤를리송은 팀의 2번째 골로 연결된 페널티킥을 유도한 데 이어 3번째 골을 터트려 4-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는 히샤를리송이 먼저 고개를 숙이고 있던 손흥민에게 다가가 포옹으로 위로하고, 손흥민은 축하 인사를 건네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팔로워 1천만명을 돌파한 손흥민
팔로워 1천만명을 돌파한 손흥민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 한국 축구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으로 팔로워 1천만명을 돌파했다.

앞서 16강 진출을 확정한 뒤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고 여러분들은 우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사랑합니다!"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꺾이지 않는 마음'을 강조하기도 했던 손흥민의 팔로워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축구의 미래로 확실하게 발돋움한 이강인(마요르카)은 브라질 대표팀 최고의 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로부터 '스타 인증'을 받았다.

미국의 스페인어 방송사 텔레문도는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라커룸으로 통하는 터널에서 두 선수가 유니폼을 맞바꾸는 장면을 공개했다.

경기가 끝난 뒤 만난 이강인(왼쪽)과 네이마르
경기가 끝난 뒤 만난 이강인(왼쪽)과 네이마르

[텔레문도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가 끝나고 슬리퍼로 갈아신은 네이마르는 기다리고 있던 이강인에게 악수를 청한 뒤 먼저 유니폼을 벗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상큼한 윙크와 함께 자신의 유니폼을 네이마르에게 건네줬다.

이강인이 먼저 한국 라커룸 쪽으로 사라지자, 네이마르는 한동안 이강인의 뒷모습을 보다가 소중하게 유니폼을 챙겨 발걸음을 돌렸다.

[email protected]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WNrI8VeZxRE


Comments

번호   제목
68883 벨기에 축구협회, 월드컵 8강 이끈 가르시아 감독과 결별 축구 03:23 2
68882 월드컵 우승에 마드리드 200만 환영 인파…1명 사망도 축구 03:23 2
68881 울어버린 아들, 웃어넘긴 아빠…롯데 비슬리의 완벽한 하루 야구 03:23 2
68880 곽승석, 25일 배구대표팀 평가전서 국가대표 은퇴식 농구&배구 03:23 2
68879 7조원 이상 지원받았던 LIV 골프, 중계기술비 15억원 못 내 피소 골프 03:23 2
68878 선두 삼성, 키움 상대로 7연승…KIA도 대포 3방으로 4연승(종합) 야구 03:22 2
68877 [프로야구 수원전적] 두산 2-2 kt 야구 03:22 2
68876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1-1 강원 축구 03:22 1
68875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7-3 한화 야구 03:22 1
68874 [프로야구 중간순위] 21일 야구 03:22 1
68873 프로야구 'FA로이드'는 옛말? 대형 계약 후보들 줄줄이 부진 야구 03:22 1
68872 이틀 연속 등판한 MLB 고우석, 홈런 등 장타 4개 맞고 3실점(종합) 야구 03:22 2
68871 이틀 연속 등판한 MLB 고우석, 홈런 등 장타 4개 맞고 3실점 야구 03:22 2
68870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03:22 1
68869 EASL 성적으로 농구 아시아 챔스 진출권 준다…출전 방식 확정 농구&배구 03:2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