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브라질 치치 감독 "한국, 내일 연구할 것…평가전과 달라"

[월드컵] 브라질 치치 감독 "한국, 내일 연구할 것…평가전과 달라"

링크핫 0 483 -0001.11.30 00:00

카메룬전 패배 '예방주사' 삼은 브라질, 한국전 총력전 예고

브라질 축구대표팀 치치 감독
브라질 축구대표팀 치치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의 16강 상대인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치치(61) 감독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카메룬전에서 교훈을 얻었다며 한국전에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치치 감독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메룬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 튀니지는 프랑스, 카메룬은 우리를 꺾었다"며 "이 같은 결과는 많은 것을 말해준다. 다음 경기에선 조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해 16강 진출을 확정한 브라질은 이날 주요 선수를 빼고 1.5군 전력으로 임했다.

브라질은 경기 내내 카메룬을 몰아붙였으나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 종료 막판 추가 시간에 상대 팀 뱅상 아부바카르에게 결승 골을 내줘 패했다.

브라질엔 카메룬전이 일종의 예방 주사가 된 듯하다.

치치 감독은 16강에서 만나게 될 한국 대표팀에 관해 "(지난 6월) 친선 경기 때와는 많은 변화가 있다고 알고 있다"며 "내일 한국전에 어떤 선수를 내보낼지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1-5로 대패했다. 전반까지는 1-2로 비교적 팽팽하게 맞섰지만, 후반에 3골을 추가로 내주면서 크게 졌다.

다만 당시 한국은 중앙수비수 김민재(나폴리), 주 공격수 조규성(전북), 핵심 미드필더 이강인(마요르카) 등이 뛰지 않았다.

브라질은 오히려 6월 평가전에서 뛰었던 핵심 선수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발목 부상으로 스위스전과 카메룬전에 결장한 데 이어 수비수 알렉스 텔리스(세비야)가 이날 카메룬전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다.

공격수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 역시 무릎이 안 좋다.

글로보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텔리스와 제주스는 3일 정밀 검진을 받고 한국전 출전 여부를 고민할 계획이다.

한편 선수들도 치치 감독처럼 한국전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경기 후 브라질 수비수 다니 아우베스(UNAM)는 취재진에게 "월드컵엔 약한 상대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큰 교훈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브라질은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8강 티켓을 놓고 싸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941 KLPGA 김민선, 실종아동찾기협회에 1천만원 전달 골프 03:23 6
68940 [프로야구 잠실전적] NC 7-5 LG 야구 03:23 5
68939 [프로야구 중간순위] 23일 야구 03:23 7
68938 이정후 시즌 4번째 3루타로 타율 0.302…팀은 5연패(종합) 야구 03:22 4
68937 일주일 남은 프로야구 트레이드 마감일…대형 움직임 잠잠 야구 03:22 6
68936 NC 블레인, 홈런 포함 4타점 폭발…LG, 2천217일 만에 7연패(종합) 야구 03:22 6
68935 일본축구협회, 대표팀 사령탑에 모리야스 감독 유임…6개월 계약 축구 03:22 7
68934 '꼴찌' 김해FC 단장 공백 3개월…새 이사장 인선 행보 주목 축구 03:22 5
68933 '나현수 12점' 한국 여자 배구, 인도네시아에 3-1 역전승 농구&배구 03:22 2
68932 WNBA 박지현, 피닉스 전에서 2득점…LA는 5연패(종합) 농구&배구 03:22 3
68931 반환점에 작년 성적 뛰어넘은 FC서울…10년 만의 우승 보인다 축구 03:22 6
68930 대한체육회 규정 개정…축구협회, 직선제 회장 선출 길 열렸다 축구 03:22 7
68929 WNBA 박지현, 피닉스 전에서 2득점…LA는 5연패 농구&배구 03:22 3
68928 여자농구 신한은행, 3년 연속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확보 농구&배구 03:21 3
68927 '물꼬 튼' 손흥민, 2경기 연속골…솔트레이크전 선제골 폭발 축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