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에 설욕한 틸리카이넨 감독 "선수들 높게 평가"

우리카드에 설욕한 틸리카이넨 감독 "선수들 높게 평가"

링크핫 0 344 -0001.11.30 00:00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한심하다…공격 호흡 문제 심각"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올 시즌 개막 6연승을 저지한 우리카드에 설욕한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선수들을 높게 평가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전에서 세트 점수 3-0(25-21 25-19 25-23)으로 압승을 거둔 뒤 "선수들이 오늘 아주 잘해줬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선수들은 오늘 어떤 게 통하고 어떤 게 안 통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고 플레이했다"며 "끝까지 공을 살리려고 노력했던 것도 아주 높게 평가하고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대한항공은 공수 양면에서 우리카드를 압도했다.

서브 에이스(7-4)와 가로막기 수(11-2)에서 앞서며 우리카드의 공격과 수비를 모두 무력화했다.

우리카드의 공격 효율은 16.88%, 리시브 효율은 22.03%에 그쳤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으면서 주전 세터 한선수와 주포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를 빼고 유광우와 임동혁을 투입하는 여유로움도 보였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선수에 문제가 있어서 바꾼 것이 아니다"라며 "교체를 통해 두 명의 세터와 두 명의 아포짓 스파이커가 모두 경기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세터 황승빈에게 지시하는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세터 황승빈에게 지시하는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패장'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배구 하는 거 보니까 한심하다. 감독의 책임이다"라고 자책했다.

범실 10개와 낮은 공격 성공률(23.08%)을 올린 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에 대해선 "의욕이 넘치고 흥분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세터 황승빈과의 호흡 문제에 대해선 "세터는 아가메즈가 원하는 토스를 맞춰줘야 하고, 아가메즈는 자신에게 안 맞는 공도 범실 없이 처리할 수 있어야 하는데 둘 다 안 되고 있다"며 "심각하다"고 혹평했다.

가라앉은 팀 분위기도 문제다.

신 감독은 "우리에게 온 찬스를 살려내지 못하고 범실로 놓치다 보니까 선수들이 다운됐다"고 짚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883 벨기에 축구협회, 월드컵 8강 이끈 가르시아 감독과 결별 축구 03:23 2
68882 월드컵 우승에 마드리드 200만 환영 인파…1명 사망도 축구 03:23 2
68881 울어버린 아들, 웃어넘긴 아빠…롯데 비슬리의 완벽한 하루 야구 03:23 2
68880 곽승석, 25일 배구대표팀 평가전서 국가대표 은퇴식 농구&배구 03:23 2
68879 7조원 이상 지원받았던 LIV 골프, 중계기술비 15억원 못 내 피소 골프 03:23 2
68878 선두 삼성, 키움 상대로 7연승…KIA도 대포 3방으로 4연승(종합) 야구 03:22 2
68877 [프로야구 수원전적] 두산 2-2 kt 야구 03:22 2
68876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1-1 강원 축구 03:22 1
68875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7-3 한화 야구 03:22 1
68874 [프로야구 중간순위] 21일 야구 03:22 1
68873 프로야구 'FA로이드'는 옛말? 대형 계약 후보들 줄줄이 부진 야구 03:22 1
68872 이틀 연속 등판한 MLB 고우석, 홈런 등 장타 4개 맞고 3실점(종합) 야구 03:22 2
68871 이틀 연속 등판한 MLB 고우석, 홈런 등 장타 4개 맞고 3실점 야구 03:22 2
68870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03:22 1
68869 EASL 성적으로 농구 아시아 챔스 진출권 준다…출전 방식 확정 농구&배구 03:2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