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월드컵 유치 나선 우크라 축구협회장 횡령 혐의 체포

2030 월드컵 유치 나선 우크라 축구협회장 횡령 혐의 체포

링크핫 0 446 -0001.11.30 00:00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우크라이나 축구협회의 안드리 파벨코 회장 등 간부 2명이 인조잔디 공장 건설과 관련된 돈세탁과 사기 등 혐의로 체포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드리 파벨코
안드리 파벨코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DB화 및 재배포 금지]

보도에 따르면 파벨코 회장 등 2명은 2천650만 흐리우냐(약 9억5천만원)에 달하는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우크라이나 축구협회가 인조잔디 생산공장 건설을 위해 협력해온 아랍에미리트(UAE) 업체 SDT에 돈을 초과 지불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4년간 수사를 벌인 끝에 이들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추가조사를 위해 이들을 내년 1월 22일까지 구속할 것을 명령했으며, 수도 키이우를 벗어나거나 증인과 접촉하지 않는 조건으로 3억원 상당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이번 사건은 올해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스페인, 포르투갈과 함께 추진해 온 2030 월드컵 공동 유치 노력을 무산시킬 소지가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파벨코 회장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승인 아래 2030 월드컵 공동유치 노력을 주도해 온 인물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2015년부터 우크라이나 축구협회를 이끌어왔으며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위원회에서도 2년간 일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축구협회 측 변호인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SDT에 대금을 초과지급한 건 사실이지만 이미 전액을 회수했다면서 제3자를 통해 해외 채권자에게 그 돈을 곧장 지급했기에 장부상 그런 사실이 드러나지 않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스페인·포르투갈 이외에 2030 월드컵 유치를 희망하는 나라로는 그리스와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있다.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칠레 등 남미 4개국도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754 문체위, '축구협회 청문회' 22일에서 30일로 연기(종합2보) 축구 03:23 2
68753 남자 농구 대표팀 훈련 명단 변경…이두원 대신 김보배 발탁 농구&배구 03:23 1
68752 [월드컵] 메시 "연속 결승행, 미쳤다…믿었기에 잉글랜드에 승리" 축구 03:23 1
68751 허인회, '오심 논란' 관련 대한골프협회 상대 민사소송 제기 골프 03:23 1
68750 문체위, '22일 축구협회 청문회' 연기…與 "이달 내 할 것"(종합) 축구 03:22 1
68749 U18 남자배구, 아시아선수권 8강서 이란에 1-3 패배 농구&배구 03:22 1
68748 [월드컵] 바르코 뒤통수 때린 벨링엄 논란…"도발적 세리머니가 촉발" 축구 03:22 1
68747 WKBL, 신인 드래프트 8월 19일 청주서 개최 농구&배구 03:22 1
68746 프로농구 삼성, 새 사령탑에 김상식 전 국가대표 감독 선임(종합) 농구&배구 03:22 1
68745 문체위, '22일 축구협회 청문회' 연기…與 "이달 내 할 것" 축구 03:22 1
68744 [월드컵] 결승행 실패한 케인 "마지막 월드컵? 아직 일러…메시도 뛰는데" 축구 03:22 1
68743 [프로야구 중간순위] 16일 야구 03:22 1
68742 SSG 최정, KBO리그 최초 11시즌 연속 20홈런…"후련하다"(종합) 야구 03:22 1
68741 배경은, KLPGA 챔피언스투어 3차전 우승…21년 만의 감격 골프 03:21 1
68740 주성치, '소림축구' 후속작서 한국팀 '반칙축구' 비하 논란 축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