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카제미루 결승골…네이마르 빠진 브라질, 스위스 꺾고 16강 진출

[월드컵] 카제미루 결승골…네이마르 빠진 브라질, 스위스 꺾고 16강 진출

링크핫 0 458 -0001.11.30 00:00

2연승 브라질, 프랑스 이어 대회 2호 조별리그 통과

브라질 카제미루의 결승골 순간
브라질 카제미루의 결승골 순간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삼바 군단' 브라질이 조별리그 2연승으로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브라질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후반 38분 터진 카제미루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2승 무패, 승점 6이 된 브라질은 D조의 프랑스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팀 공격을 이끄는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으로 이날 스위스전에 출전하지 못한 브라질 공격진은 무뎌진 창끝으로 전반전 스위스의 철벽 방어를 뚫지 못했다.

전반 19분 브라질은 루카스 파케타가 왼쪽 측면에서 세르비아와 1차전 2-0 승리 때 혼자 2골을 책임졌던 히샤를리송을 겨냥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히샤를리송은 스위스의 수비진 사이에서 다리를 뻗었지만, 한 뼘이 모자라서 기회를 놓쳤다.

전반 28분에는 하피냐가 골문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골대 근처로 붙였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쇄도해 들어가며 오른발을 갖다 댔다.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브라질 비니시우스의 슈팅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브라질 비니시우스의 슈팅

[로이터=연합뉴스]

그러자 스위스 수문장 얀 조머는 몸을 날려 공을 튕겨내며 실점을 막았다.

전반 31분에는 하피냐가 골문 정면에서 왼발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스위스 골키퍼 조머의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전반 내내 단 하나의 슈팅도 하지 못했던 스위스는 후반 초반 공세로 전환한 뒤 지브릴 소우와 르벤 바르가스가 골문 앞에서 한 차례씩 슈팅을 시도했다.

브라질도 후반 11분 비니시우스가 전매특허인 오른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히샤를리송을 겨냥해 스위스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브라질에 가장 아쉬운 장면은 후반 19분 나왔다.

카제미루의 절묘한 패스로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만든 비니시우스는 골문 구석으로 정확하게 슈팅해 먼저 골망을 출렁였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에서 히샤를리송이 이에 앞서 오프사이드를 저지른 게 잡히면서 골이 취소됐다.

승리에 기뻐하는 브라질 선수단
승리에 기뻐하는 브라질 선수단

[EPA=연합뉴스]

줄기차게 스위스의 골문을 두드리던 브라질은 결국 후반 38분 공격진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비니시우스가 화려한 드리블로 왼쪽 수비를 무너뜨리며 호드리구에게 공을 보냈고, 호드리구가 카제미루에게 원터치 패스를 찔러줬다.

그리고 카제미루가 논스톱 아웃프런트 킥으로 스위스의 오른쪽 골문을 열었다.

수비수의 몸에 맞고 공이 굴절된 탓에 선방을 이어가던 스위스 골키퍼 조머는 전혀 반응도 못 하고 공을 지켜보기만 했다.

G조 조별리그 3차전은 다음 달 3일 오전 4시에 동시에 킥오프한다.

브라질은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카메룬과 대결하고, 스위스는 974 스타디움에서 세르비아와 만난다.

브라질이 16강 티켓을 확보한 G조는 스위스(1승 1패, 승점 3)와 세르비아, 카메룬(이상 1무 1패, 승점 1)이 남은 1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883 벨기에 축구협회, 월드컵 8강 이끈 가르시아 감독과 결별 축구 07.22 5
68882 월드컵 우승에 마드리드 200만 환영 인파…1명 사망도 축구 07.22 6
68881 울어버린 아들, 웃어넘긴 아빠…롯데 비슬리의 완벽한 하루 야구 07.22 4
68880 곽승석, 25일 배구대표팀 평가전서 국가대표 은퇴식 농구&배구 07.22 5
68879 7조원 이상 지원받았던 LIV 골프, 중계기술비 15억원 못 내 피소 골프 07.22 4
68878 선두 삼성, 키움 상대로 7연승…KIA도 대포 3방으로 4연승(종합) 야구 07.22 3
68877 [프로야구 수원전적] 두산 2-2 kt 야구 07.22 5
68876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제주 1-1 강원 축구 07.22 5
68875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7-3 한화 야구 07.22 1
68874 [프로야구 중간순위] 21일 야구 07.22 1
68873 프로야구 'FA로이드'는 옛말? 대형 계약 후보들 줄줄이 부진 야구 07.22 2
68872 이틀 연속 등판한 MLB 고우석, 홈런 등 장타 4개 맞고 3실점(종합) 야구 07.22 4
68871 이틀 연속 등판한 MLB 고우석, 홈런 등 장타 4개 맞고 3실점 야구 07.22 5
68870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07.22 2
68869 EASL 성적으로 농구 아시아 챔스 진출권 준다…출전 방식 확정 농구&배구 07.2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