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3골 손흥민 vs 31골 수아레스…오늘 EPL 득점왕 맞대결

[월드컵] 23골 손흥민 vs 31골 수아레스…오늘 EPL 득점왕 맞대결

링크핫 0 447 -0001.11.30 00:00

밤 10시 한국-우루과이 물러설 수 없는 조별리그 1차전

밝은 표정으로 훈련하는 수아레스
밝은 표정으로 훈련하는 수아레스

(도하=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 대표팀의 루이스 수아레스(왼쪽)가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르살 훈련장에서 공개훈련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22.11.23 [email protected]

(도하=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벤투호 최고의 무기 손흥민(30·토트넘)과 우루과이 베테랑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35·나시오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맞대결을 '월드컵 무대'에서 펼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월드컵에서 2차례 우승한 우루과이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로 H조에서 포르투갈(9위) 다음으로 높다. 한국은 28위다.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조별리그 1차전 승리는 매우 중요하다.

월드컵 본선 참가국이 32개로 늘어난 뒤 1차전 승리 팀이 16강에 진출한 비율은 84%나 된다.

훈련 준비하는 손흥민
훈련 준비하는 손흥민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 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2.11.22 [email protected]

승리하려면 골이 필요하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전력의 격차는 작지 않지만, 세계 최고의 프로리그인 EPL에서 득점왕에게 주는 '골든 부트'를 받아 본, 확실한 골잡이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에서 막판 골 폭풍을 일으킨 끝에 23골을 기록하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수아레스는 그보다 8년 전인 2013-2014시즌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31골을 터뜨리며 EPL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한 시즌에 38경기를 치르는 체제가 EPL에 자리 잡은 뒤 2013-2014시즌의 수아레스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32골을 기록한 2017-2018시즌의 살라흐 뿐이다.

훈련하는 누녜스와 수아레스
훈련하는 누녜스와 수아레스

(도하=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의 다르윈 누녜스(왼쪽)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르살 훈련장에서 공개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22 [email protected]

손흥민과 수아레스 모두 가공할 슈팅력을 앞세워 EPL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다만, 플레이 스타일은 좀 다르다.

손흥민이 스피드와 양발 활용 능력에서 강점을 보인다면, 수아레스는 파워와 축구 지능에서 앞선다는 평가다.

특히, 수비수가 곤란해하는 방향으로 드리블을 치는 능력에서 수아레스는 역대 최고로 평가받는다.

물론 두 선수만의 대결은 아니다. 한국, 그리고 손흥민이 승리하려면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 등 수비진이 수아레스를 잘 막아줘야 한다.

우루과이에는 수아레스 말고도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등 특급 골잡이를 여럿 보유하고 있어 힘든 승부가 예상된다.

12년 전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 한국 상대로 멀티골 뽑던 수아레스
12년 전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 한국 상대로 멀티골 뽑던 수아레스

[연합뉴스]

카바니는 몸상태가 완전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수아레스의 짝으로 누녜스가 나설 가능성이 크다.

185㎝, 81㎏의 육중한 체구에 빠른 발까지 가진 누녜스는 뒷공간 침투에 능하다.

벤투호 수비진은 수아레스의 지능적인 움직임과 누녜스의 스피드를 동시에 막는 어려운 숙제를 풀어야 한다.

한편, 수아레스는 한국과 악연도 깊다.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원정 16강 진출을 이룬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을 탈락시킨 장본인이 수아레스다.

이 대회 16강전에서 수아레스는 멀티골을 폭발하며 우루과이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당시 손흥민은 A대표팀에 뽑히기 전이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694 '시즌 첫 골이 결승골' 안양 권경원, K리그1 17라운드 MVP 축구 03:23 5
68693 성아진, KLPGA 드림투어 12차전서 통산 첫 우승 골프 03:23 2
68692 대한체육회, 20일 배재고 징계 재심의…봉황대기 출전 여부 결정 야구 03:22 4
68691 [월드컵] '32강서 탈락' 크로아티아, 빌리치 감독 14년 만에 재선임 축구 03:22 5
68690 프로야구 삼성 김태훈,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 야구 03:22 7
68689 한국 남자배구, U18 아시아선수권서 일본에 완패…조 2위로 8강 농구&배구 03:22 5
68688 10구단 체제 KBO 전반기 1위, 최종 1위 놓친 건 단 '2번' 야구 03:22 5
68687 노승열·배상문, PGA 푼타카나 챔피언십 출전…자존심 회복할까 골프 03:22 6
68686 마약 밀수 혐의 전직 프로야구 선수 징역 10년 선고 야구 03:22 4
68685 경찰, '홍명보 감독 선임 의혹'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 조사 축구 03:22 2
68684 축구협회, 현대가 더비 주심-선수 충돌 상황 판정 논란에 "정심" 축구 03:22 3
68683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 국제구호 개발단체 홍보대사 위촉 골프 03:22 4
68682 WNBA 로스앤젤레스 박지현, 애틀랜타 전에서 무득점 농구&배구 03:21 4
68681 경찰 '홍명보 감독 선임 의혹' 축협 임원·전력강화위원 조사(종합) 축구 03:21 6
68680 K리그1 안양, 카메룬 출신 공격수 블레이즈 영입 축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