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말 잘 들어 우승한' KPGA 양지호, 1천만 원 기부

'아내 말 잘 들어 우승한' KPGA 양지호, 1천만 원 기부

링크핫 0 789 -0001.11.30 00:00

'아내 말 잘 들어 우승한' KPGA 양지호, 1천만 원 기부

캐디를 맡은 아내 김유정 씨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든 양지호.
캐디를 맡은 아내 김유정 씨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든 양지호.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지호(33)가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환자 치료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부했다.

양지호는 지난 5월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최종 라운드 18번 홀(파5)에서 5번 우드를 꺼내 들고 그린을 직접 노리려다 캐디를 맡은 아내 김유정 씨가 극구 만류하는 모습이 TV 중계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됐다.

양지호는 나중에 "아내 말을 듣고 안전하게 아이언으로 끊어갔다"고 밝혔다.

데뷔한 지 133경기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양지호는 상금랭킹 21위(2억6천668만 원)에 올랐다.

양지호는 "올해 첫 우승을 달성하며 뜻깊은 시즌을 보냈다.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사회에 공헌할 방안을 고민했다"며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이 하루빨리 완쾌돼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KPGA를 통해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778 [월드컵] 하프타임 공연에 미국 국가까지…전통 깬 결승전 '눈총' 축구 03:22 3
68777 기록 제조기 SSG 최정, 현 페이스면 올 시즌 550홈런 돌파 유력 야구 03:22 2
68776 주특기 3점슛으로 막판 무력시위…이현중, NBA 생존 도장 찍을까 농구&배구 03:22 3
68775 [프로야구] 18일 선발투수 야구 03:22 2
68774 노승열, 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1R '공동 19위' 출발 골프 03:22 2
68773 두 경기 연속 9회 만루 뒤집기 실패서 드러난 LG의 답답한 공격 야구 03:22 2
68772 임성재, 디오픈 1R서 66타 공동 2위…선두 수버에 1타차(종합) 골프 03:22 2
68771 2027시즌 MLB, 3월 24일 역대 가장 이른 개막…노사협상은 변수(종합) 야구 03:22 2
68770 MLB 신시내티, 23세 우완 번스와 7년·1천555억원 계약 야구 03:22 2
68769 NBA 사무국, 옛 동료 히로 가격한 아데바요 징계하지 않기로 농구&배구 03:21 3
68768 [프로야구 중간순위] 17일 야구 03:21 2
68767 프로배구 정관장, 지도자 관련 사안에 대해 사과…"조사에 협조" 농구&배구 03:21 2
68766 [월드컵] 결승전 개최지 뉴욕·뉴저지에 산불 연기 덮쳐…대기질 경보 축구 03:21 3
68765 최민석 6이닝 무실점에도 날아간 10승…두산은 연장 10회 결승점(종합) 야구 03:21 2
68764 권창훈, 인니 페르시자 자카르타로 이적…신태용 감독과 한솥밥 축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