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제' 이정후·고우석, 시상대 함께 오른다…일구 투타상 선정

'매제' 이정후·고우석, 시상대 함께 오른다…일구 투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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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대상엔 롯데 이대호…재기상엔 노경은

키움 이정후
키움 이정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와 그의 '예비 매제' 고우석(24·LG 트윈스)이 나란히 시상대에 오른다.

프로야구 OB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14일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최고 타자상에 이정후, 최고 투수상에 고우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다음 달 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함께 참석한다.

프로야구 최고의 타자 이정후와 최고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곧 가족이 될 예정이라 눈길이 쏠린다.

고우석은 올겨울 이정후의 친동생이자 이종범 LG 코치의 딸인 이가현 씨와 화촉을 밝힌다.

고우석은 고교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였던 이정후의 가족과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고, 평생의 반려자까지 만났다.

일구회는 "이정후는 올 시즌 타격 5관왕(타율·최다안타·타점·장타율·출루율)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며 소속 팀을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올렸다"며 "고우석도 역대 8번째로 40세이브 고지를 돌파하는 등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역투하는 고우석
역투하는 고우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의지노력상은 베테랑 투수 노경은(SSG 랜더스), 신인상은 불펜 투수 정철원(두산 베어스)이 받는다.

특별 공로상은 박노준 안양대 총장, 프로 지도상은 박치왕 상무 감독, 아마추어 지도자상은 김의수 대전고 감독, 프런트상은 류선규 SSG 단장, 심판상은 오훈규 위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예의 일구대상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받는다. 이대호의 수상 소식은 지난 9월 먼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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