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홈런 5방으로 휴스턴 제압…월드시리즈 2승 1패

필라델피아, 홈런 5방으로 휴스턴 제압…월드시리즈 2승 1패

링크핫 0 445 -0001.11.30 00:00

한 경기 홈런 5개 월드시리즈 최다 타이

휴스턴 선발 매컬러스 주니어, 역대 PS 최다 5피홈런

하퍼, 선제 투런포
하퍼, 선제 투런포

(필라델피아 AP=연합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간판 브라이스 하퍼(오른쪽)가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팽크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1회 선제 투런포를 친 뒤, 동료 J.T. 리얼무토와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역대 월드시리즈(WS) 한 경기 최다 타이인 홈런 5개를 치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갔다.

필라델피아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WS 3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7-0으로 꺾었다.

휴스턴 원정 1, 2차전에서 1승 1패를 한 필라델피아는 7전4승제의 WS에서 먼저 2승(1패)째를 챙겼다.

필라델피아는 2009년 이후 13년 만에 홈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WS 경기에서 5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경기장을 찾은 4만5천712명의 팬을 들썩이게 했다.

진기록도 나왔다.

MLB닷컴 사라 랭스 기자는 트위터에 "WS 한 경기 홈런 5개는 역대 타이기록"이라며 "1928년 4차전 뉴욕 양키스, 1989년 3차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17년 5차전 휴스턴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슈워버의 쐐기포
슈워버의 쐐기포

(필라델피아 AP=연합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워버가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팽크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5회 쐐기 투런 홈런을 친 뒤, 동료 J.T. 리얼무토와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올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최우수선수(MVP) 브라이스 하퍼가 포문을 열었다.

하퍼는 1회말 2사 1루, 상대 선발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의 초구 시속 136㎞의 너클 커브를 걷어 올려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2회에는 선두타자 알렉 봄이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렸고, 2사 후에는 브랜던 마시가 우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마시의 타구는 외야 담 앞에 자리한 관중의 글러브를 맞고 그라운드 안에 떨어졌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으로 인정받았다.

올 시즌 NL 홈런왕 카일 슈워버는 5회 1사 1루에서 중앙 펜스를 넘겼고, 다음 타자 라이 호스킨스도 좌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하퍼, 봄, 마시, 슈워버, 호스킨스는 WS 개인 첫 홈런을 신고했다.

하퍼와 호스킨스는 올해 가을 무대에서 6번째 홈런을 쳐, 2009년 제이슨 워스가 달성한 필라델피아 선수의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기록(7개)에 1개 차로 다가섰다.

이날 홈런은 내준 투수는 단 한 명, 매컬러스 주니어였다.

MLB닷컴은 "MLB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한 경기에 홈런 5개를 허용한 투수는 매컬러스 주니어, 단 한 명뿐"이라고 전했다.

매컬러스 주니어, 홈런 5개 허용
매컬러스 주니어, 홈런 5개 허용

(필라델피아 EPA=연합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가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팽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5회 라이 호스킨스에게 홈런을 맞은 뒤,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애초 1일 열릴 예정이었던 WS 3차전은 악천후 탓에 하루 연기돼 2일에 열렸다.

휴스턴은 예고대로 매컬러스 주니어를 2일 경기에 내보냈고, 필라델피아는 3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던 노아 신더가드 대신 레인저 수아레스로 선발을 바꿨다.

필라델피아의 선택이 적중했다.

매컬러스 주니어는 4⅓이닝 동안 홈런 5개를 포함해 6피안타 7실점 하며 무너졌고, 수아레스는 5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개인 첫 WS 승리를 챙겼다.

양 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WS 4차전을 벌인다.

필라델피아는 에런 놀라, 휴스턴은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를 4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724 프로야구 전반기 기록 정정 봤더니…투수 웃고 타자 울고 야구 03:23 4
68723 [프로야구] 16일 선발투수 야구 03:23 4
68722 [월드컵] 결승 문턱서 고개 숙인 음바페 "전술·기술 모두 밀렸다"(종합) 축구 03:23 3
68721 [영상] '술 마시는 라쿤' 기념품 안고 귀국한 노르웨이 홀란 축구 03:23 3
68720 축구협회 "정관에 따라 회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 절차 안내" 축구 03:23 4
68719 하동군, '불법 파크골프장 조성 의혹' 현직 군의원 경찰 고발 골프 03:22 3
68718 김진성, 통산 최다홀드 신기록 -2…최형우 2천700안타도 가시권 야구 03:22 3
68717 선발은 리그 최상위…롯데, 후반기 대반전을 위한 '3대 키워드' 야구 03:22 6
68716 익산서 18∼20일 퓨처스 서머리그…무료 입장·치맥 제공 야구 03:22 3
68715 [월드컵] 4강전 앞둔 잉글랜드 투헬 감독 "메시, 대인방어로 막아볼까?" 축구 03:22 3
68714 프로배구 A 구단 전 코치, 부적절한 행위 의혹…자진 사퇴(종합) 농구&배구 03:22 4
68713 최휘영 문체부 장관, 수원FC 여자 축구 선수단 격려 만찬 축구 03:22 4
68712 [쇼츠] 월드컵 내내 '짱짱' 홀란 머리끈…"'메이드 인 춘천'입니다" 축구 03:22 3
68711 [쇼츠] "집까지 따라왔어요"…홀란이 안고 온 '술병 라쿤' 축구 03:22 4
68710 아메리칸리그, MLB 올스타전서 4-0 승리…투수진 '15K' 완벽투 야구 03:2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