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엽, KPGA 투어 DGB금융그룹오픈 우승…개인 통산 3승째

문도엽, KPGA 투어 DGB금융그룹오픈 우승…개인 통산 3승째

링크핫 0 602 2022.09.25 16:23

김한별과 연장전서 승리…상금 1억원

문도엽
문도엽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문도엽(31)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우승했다.

문도엽은 25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7천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문도엽은 동타를 이룬 김한별(26)과 연장전을 치른 끝에 우승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문도엽은 2018년 7월 KPGA 선수권과 지난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 이어 투어 3승을 달성했다.

전날 3라운드까지 문도엽이 19언더파로 1위, 김한별이 18언더파로 2위였고, 3위는 13언더파의 배용준(22)이었기 때문에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는 문도엽과 김한별의 우승 경쟁이 예상됐다.

예상대로 문도엽과 김한별의 매치 플레이처럼 둘이 치열한 우승 다툼을 벌인 끝에 연장전 승리는 문도엽 차지가 됐다.

문도엽은 김한별에 1타 뒤져 있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약 1.5m 버디 퍼트를 넣고 극적으로 연장 승부를 끌어냈다.

1타 앞서 있던 김한별 역시 약 2m 버디 퍼트 기회여서 이를 넣었다면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이를 놓치는 바람에 연장에 끌려 들어갔다.

김한별(왼쪽)과 문도엽.
김한별(왼쪽)과 문도엽.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 김한별의 티샷이 왼쪽 러프로 치우치는 바람에 문도엽이 승기를 잡았다.

김한별은 그린 주위에서 칩샷으로 시도한 네 번째 샷이 빗나간 반면, 문도엽은 약 1.5m 버디 퍼트에 침착하게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

문도엽은 "경기 초반 스코어가 나오지 않아 끌려가는 경기를 했는데, 마지막까지 페이스가 무너지지 않아 마무리를 잘했다"며 "18번 홀 버디 퍼트 때는 긴장했지만 꼭 넣어야 한다는 생각에 내리막 퍼트를 믿고 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박상현(39)에게 2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한 김한별은 역시 1타 앞서 있던 14번 홀(파4)에서도 약 1.5m 파 퍼트를 놓치는 등 짧은 퍼트 실수가 연달아 나와 우승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배용준과 윤성호(26)가 나란히 15언더파 269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853 K리그1 선두 서울, 22일 포항과 19R 대결…'승점 40 고지 넘자!' 축구 03:23 5
68852 마줄스호 농구대표팀, FIBA 월드컵 예선 2R 대비 소집훈련 농구&배구 03:22 3
68851 MLB·NPB 모두 지명받은 '오타니 후배' 사사키, 마이애미행 야구 03:22 3
68850 산리오캐릭터즈와 만났다…2026 팀 K리그 유니폼 공개 축구 03:22 4
68849 [월드컵결산] ④야말·쿠바르시·만잠비·부아디…북중미 수놓은 샛별들 축구 03:22 5
68848 노승열, PGA 푼타카나 챔피언십 공동 48위…마지막 날 7언더파 골프 03:22 3
68847 배재고 징계, 출전정지 6개월서 1개월로 감경…봉황대기 출전 야구 03:22 3
68846 [PGA 최종순위]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골프 03:22 4
68845 축구협회장 선거인단 확대 본격화…박지성 "최소 수천 명 이상" 축구 03:22 4
68844 프로야구 삼성, '부상' 후라도 임시 대체 외국인 투수 보스 영입 야구 03:22 5
68843 22초 만에 우승 퍼트…폭스, 망설임 없는 속사포로 디오픈 제패 골프 03:22 3
68842 김시우, '한국 선수 최초' PGA 투어 한 시즌 10번째 톱10 골프 03:22 3
68841 대한체육회 공정위, 배재고 징계 1개월로 감경…봉황대기 출전(종합) 야구 03:21 3
68840 [프로야구전망대] '무딘 창' LG와 '깨진 방패' NC·한화…위기의 팀들이 맞붙는다 야구 03:21 4
68839 [월드컵결산] ①돌풍의 노르웨이·이변의 카보베르데…아시아는 쇠퇴 축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