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파이널A 진출권 남은 2장 어디로…서울-강원 13일 맞불

K리그1 파이널A 진출권 남은 2장 어디로…서울-강원 13일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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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와 FC서울의 경기 장면.
강원FC와 FC서울의 경기 장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숨 가쁘게 달려온 프로축구 K리그1도 이제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가기 전까지 팀당 두 경기씩만을 남겨놓게 됐다.

13∼14일 32라운드에 이어 18일 오후 3시 일제히 킥오프할 33라운드를 치르고 나면 상위 6개 팀은 파이널A, 하위 6개 팀은 파이널B로 갈려 5경기씩을 더 치르게 된다.

파이널A 팀은 우승 및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하지만 파이널 B 팀은 1부 잔류를 위해 피 말리는 싸움을 벌여야 한다. 이번 시즌부터는 승강팀 수가 '1+1'에서 '1+2'로 늘어나 1부 잔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한 팀은 1∼4위 자리에 올라 있는 울산 현대,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네 팀이다.

'생존왕' 인천은 승점 48(12승 12무 7패)로 7위 수원FC(승점 41·11승 8무 12패)에 승점 7이 앞서, 승강제가 도입된 2013년(당시 14개 팀 중 최종 7위) 이후 9년 만에 파이널A 진입을 조기 확정 지었다.

현재 남은 두 장의 파이널A 진출권 획득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은 네 팀이다.

5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5·12승 9무 10패), 6위 강원FC(승점 42·12승 6무 13패), 7위 수원FC(승점 41·11승 8무 12패), 그리고 8위 FC서울(승점 38·9승 11무 11패)이다.

제주는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해도 자력으로 파이널A 진출권을 손에 넣는다.

반면 2019년 이후 3년 만의 파이널A 진입을 위해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있는 서울은 2경기를 모두 이겨놓고 경쟁 팀들의 성적을 지켜봐야 하는 절박한 처지다.

안익수 FC서울 감독(왼쪽)과 최용수 강원FC 감독.
안익수 FC서울 감독(왼쪽)과 최용수 강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장 서울은 13일 강원과 홈에서 맞붙는다.

서울은 직전 31라운드 수원FC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 골을 내주고 2-2로 비기는 등 최근 4경기에서 무승(2무 2패)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반면 강원은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로 분위기가 좋다.

31라운드 성남FC전에서는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히트상품' 양현준의 멀티 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 1무로 앞선 강원이 이날 서울을 꺾고, 수원FC가 김천 상무에 패한다면 강원은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수원FC도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10위 김천을 반드시 잡아야 파이널A 진출 경쟁을 마지막까지 끌고 갈 수 있다.

최근 3경기에서 1승 2무를 거둔 수원FC는 올 시즌 김천과 두 차례 대결에서도 모두 이겼다.

수원FC의 33라운드 일정은 울산 원정경기다.

33라운드에서 강원과 대결해야 하는 제주도 이번 대구전에서 파이널A 진출을 매듭짓고 싶어 한다.

그러나 31라운드 전북전에서 0-5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11위 대구 역시 잔류를 위해 승리가 절실하기는 마찬가지다.

제주는 올 시즌 두 차례 대구와 맞대결에서 1무 1패로 열세에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일정 >

▲ 13일(화)

수원FC-김천(19시·수원종합운동장)

제주-대구(제주월드컵경기장)

서울-강원(서울월드컵경기장·이상 19시30분)

◆ 14일(수)

인천-울산(인천전용구장)

전북-성남(전주월드컵경기장·이상 19시)

포항-수원(19시30분·수원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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