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세계 1위 신경 안 쓴다…영원할 수 없어"

고진영 "세계 1위 신경 안 쓴다…영원할 수 없어"

링크핫 0 638 2022.08.24 08:42
고진영의 드라이버 스윙.
고진영의 드라이버 스윙.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를 29주 연속 지키고 있는 고진영(27)이 세계 1위 자리에 크게 신경 쓰거나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 여자오픈 개막을 이틀 앞둔 24일(한국시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가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면 세계 1위는 지킬 수가 있다"면서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고 부담을 가지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또 "LPGA투어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고, 1위 자리도 영원할 수는 없다. 누구나 랭킹 1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치른 AIG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한 고진영은 "(컷 탈락이) 슬펐다. 유럽 대회에 대비해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인지 많이 지쳤다. 아쉽게도 경기력이 좋지 못해 떨어진 것이었다"면서 "유럽 일정을 마친 후에 연습을 좀 더 했고, 이번 대회는 2주 전보다 낫기를 바란다"고 담담하게 설명했다.

115위(평균 250.82야드)에 머문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릴 필요가 있지 않냐는 질문에 고진영은 "비거리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파세이브 능력"이라고 답했다.

특히 그는 "드라이버 거리를 늘리려고 열심히 연습했고 지금도 하고 있지만, 거리를 늘리려고 하다 보면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을 많이 느꼈다"면서 "비거리가 짧지만 세게 랭킹 1위를 했다. 짧은 비거리에도 세계 1위를 한 선수가 많다"고 설명했다.

고진영은 "비거리가 중요한 것은 알지만 비거리에 목매고 싶지는 않다. 차라리 아이언이나 퍼팅 등 내가 잘하는 것에 더 집중하겠다"고 못 박았다.

지난 2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회가 열리지 않아 3년 만에 대회 2연패에 나선 고진영은 "캐나다에 오는 건 늘 기분이 좋다"면서 "처음 와보는 코스지만, 코스 컨디션이 아주 좋다. 그린도 빠르다. 아이언이 좋아야 한다. 칩샷과 퍼팅도 중요할 것 같다"고 코스를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330 프로배구 SOOP, 새 외인 피츠모리스·아시아 쿼터 이즈쉬에 영입 농구&배구 03:23 2
68329 '옛 스승' 벤투의 굳건한 믿음 "쏘니는 다시 일어나 달릴 것" 축구 03:23 2
68328 농구 대표팀, 고양서 월드컵 예선…3일 대만·6일 일본과 격돌 농구&배구 03:23 3
68327 이개호 국회의원 "배재고 야구부 사태, 적당히 덮어선 안 돼" 야구 03:23 2
68326 '홈런 선두' LG 오스틴 "팀 최초 홈런왕보단 승리가 더 중요" 야구 03:22 3
68325 [영상] "고개 숙이지 말아요" 위로 속 귀국…손흥민 "죄송합니다" 축구 03:22 2
68324 [월드컵] 멕시코-에콰도르 32강전, 악천후로 킥오프 1시간 지연 축구 03:22 2
68323 김도영 쉰 날 LG 오스틴 두 방 펑펑…홈런·타점 1위로(종합) 야구 03:22 2
68322 프로농구 KCC, 윌비플레이와 공식 의류 스폰서십 협약 농구&배구 03:22 1
68321 2026 김도영, 2024 김도영을 넘어섰다…전반기 30홈런 도전 야구 03:22 3
68320 MLB·선수노조, 강진 피해 베네수엘라에 100만달러 공동 성금 야구 03:22 2
68319 자유신분선수 전새얀, 프로배구 '새 식구' SOOP으로 이적 농구&배구 03:22 3
68318 WKBL 퓨처스리그 29일 부천서 개막…4개국 10개팀 출전 농구&배구 03:22 3
68317 K리그1 광주, 브라질 출신 '멀티 수비수' 주앙 페드로 영입 축구 03:21 3
68316 [프로야구] 2일 선발투수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