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앞둔 벤투호 엄원상 "무조건 승리…4연패 충분히 가능해"

한일전 앞둔 벤투호 엄원상 "무조건 승리…4연패 충분히 가능해"

링크핫 0 742 2022.07.26 16:48

벤투호, 27일 일본과 동아시안컵 3차전서 비겨도 우승

인터뷰하는 엄원상
인터뷰하는 엄원상

(서울=연합뉴스)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참가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엄원상이 26일 일본 아이치현 힐튼나고야 호텔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2.7.26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벤투호의 '젊은 피' 엄원상(23·울산)이 숙적인 일본을 넘어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4연패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엄원상은 일본과 동아시안컵 맞대결을 하루 앞둔 26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한일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할 것 같다"며 "모든 선수와 코치진이 이기자는 마음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 경기 결과에 다 같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동아시안컵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중국과 홍콩을 모두 3-0으로 물리친 한국은 현재 4개 참가 팀 중 1위(승점 6)로, 2위 일본(승점 4·1승 1무)과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대회 4연패를 달성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03년 시작된 동아시안컵 남자부에서 최근 3회 연속(2015년, 2017년, 2019년) 및 통산 최다인 5차례 우승을 이뤘다.

미드필더 황인범이 그리스 리그 이적을 위해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한 가운데 벤투호는 엄원상을 중심으로 일본전 승리를 조준할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홍콩과 2차전이 끝난 뒤 "황인범이 일본전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엄원상을 투입해 어떻게 라인업을 구성하고 승리, 우승까지 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전처럼'

(서울=연합뉴스) 남자 축구 대표팀의 엄원상이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시티 스포츠 파크 어슬레틱스T&F에서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2.7.25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이에 대해 엄원상은 "감독님께서 아직 따로 말씀은 없으셨지만, 스피드를 이용하는 부분에서 활용하실 생각이 있으신 것 같다. 나도 자신이 있는 플레이"라며 "감독님께서 어떤 전술을 주시든 열심히 따르겠다"고 힘줘 말했다.

대표팀 소집 전부터 골반 통증을 호소했지만, 그는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다. 지난 (홍콩과) 경기에서 쉬어 몸 상태는 더 좋아졌다"고 몸 상태를 전했다.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뛰던 2019년 U-20 월드컵 16강에서 일본전 승리(1-0)를 맛본 적이 있는 엄원상은 성인 대표팀에선 처음으로 한일전을 치른다.

그는 "A대표팀에서 첫 한일전이라 새롭기도 하고, 많이 기대도 된다. 꼭 이겨야 하는 상황인 만큼 반드시 이기고 싶다. 스스로 준비를 잘해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동아시안컵) 출전이 처음이고 A 대표팀의 4연패라는 목표까지 있어 많은 부담이 되지만, 우승이라는 목표에 다 왔다. 4연패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마지막 경기까지 잘 치르고 웃으며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눈도장을 찍는다면 11월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도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엄원상은 "소속팀에서도 잘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11월까지 부상 없이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월드컵에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330 프로배구 SOOP 외국인 선수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 프로배구 SOOP, 새 외인 피츠모리스·아시아 쿼터 이즈쉬에 영입 농구&배구 03:23 0
68329 손흥민 위로하는 벤투 감독 '옛 스승' 벤투의 굳건한 믿음 "쏘니는 다시 일어나 달릴 것" 축구 03:23 0
68328 농구 대표팀, 고양서 월드컵 예선…3일 대만·6일 일본과 격돌 농구&배구 03:23 1
68327 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배재고 야구부 사태, 적당히 덮어선 안 돼" 야구 03:23 0
68326 LG 트윈스 오스틴 딘 '홈런 선두' LG 오스틴 "팀 최초 홈런왕보단 승리가 더 중요" 야구 03:22 0
68325 [영상] [영상] "고개 숙이지 말아요" 위로 속 귀국…손흥민 "죄송합니다" 축구 03:22 0
68324 멕시코-에콰도르전을 앞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 [월드컵] 멕시코-에콰도르 32강전, 악천후로 킥오프 1시간 지연 축구 03:22 0
68323 오스틴의 즐거운 홈런 세리머니 김도영 쉰 날 LG 오스틴 두 방 펑펑…홈런·타점 1위로(종합) 야구 03:22 0
68322 프로농구 KCC, 윌비플레이와 공식 의류 스폰서십 체결 프로농구 KCC, 윌비플레이와 공식 의류 스폰서십 협약 농구&배구 03:22 0
68321 2026 김도영, 2024 김도영을 넘어섰다…전반기 30홈런 도전 야구 03:22 1
68320 2026 WBC 결승서 미국을 꺾고 우승한 베네수엘라 MLB·선수노조, 강진 피해 베네수엘라에 100만달러 공동 성금 야구 03:22 0
68319 자유신분선수 전새얀, 프로배구 '새 식구' SOOP으로 이적 농구&배구 03:22 1
68318 WKBL 퓨처스리그 29일 부천서 개막…4개국 10개팀 출전 농구&배구 03:22 1
68317 K리그1 광주, 브라질 출신 '멀티 수비수' 주앙 페드로 영입 축구 03:21 1
68316 [프로야구] 2일 선발투수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