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이닝 1위' 키움 김혜성 휴식…이재홍 2루수 선발 출전

'수비 이닝 1위' 키움 김혜성 휴식…이재홍 2루수 선발 출전

링크핫 0 468 2022.06.29 16:40
김혜성
김혜성 '침착하게'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1사 2루 키움 김혜성이 LG 김현수의 땅볼 타구를 잡고 있다. 2022.6.1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2시즌 KBO리그 전 경기 출장을 이어가는 '철인' 김혜성(23·키움 히어로즈)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홍원기(49) 키움 감독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김혜성을 휴식 차원에서 선발에서 뺐다"고 밝혔다.

올해 팀이 치른 74경기에 모두 출전한 김혜성은 타율 0.292, 2홈런, 28도루, 29타점, 48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친다.

도루는 2위 김지찬(삼성 라이온즈)과 9개 차이가 나는 압도적인 1위이고, 득점은 3위에 해당한다.

무엇보다 타석 수(327타석), 수비 출전 경기(74경기), 수비 이닝(644⅔이닝) 모두 리그 최다에 이름을 올렸다.

키움의 센터라인을 지탱하는 핵심 선수라 좀처럼 쉬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지킨 결과다.

김혜성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건 지난 17일 고척 LG 트윈스전 이후 이번이 시즌 두 번째다.

홍 감독은 "제 눈에는 피로도가 보이는데, 선수는 강력하게 부인하더라"면서 "벤치에서 먼저 챙기지 않으면 먼저 말 안 하는 스타일이라 더 지치기 전에 미리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상황에 따라 김혜성은 대타 혹은 대수비로 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성이 빠진 선발 2루수 자리는 입단 2년 차 내야수 이재홍(24)이 채운다.

광주동성중-광주동성고-고려대 출신인 이재홍은 이날 9번 타순에서 중·고등학교 대선배 KIA 양현종을 상대해야 한다.

홍 감독은 "기회가 생겼을 때는 기회를 선수들이 직접 잡는 게 저희 팀 시스템"이라며 이재홍의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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