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그리스 리그 데뷔전서 수훈 인터뷰…"도와준 팀원 감사"

이다영, 그리스 리그 데뷔전서 수훈 인터뷰…"도와준 팀원 감사"

링크핫 0 1,266 2021.10.21 08:04
데뷔전에서 수훈 인터뷰하는 이다영
데뷔전에서 수훈 인터뷰하는 이다영

(서울=연합뉴스) PAOK 세터 이다영이 21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 PAOK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홈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와의 그리스 리그 데뷔전에서 승리한 뒤, 구단 공식 채널과 인터뷰하고 있다. [PAOK 테살로니키 유튜브 채널 AC POAK TV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다영(25·PAOK 테살로니키)이 그리스 여저프로배구 A1리그 데뷔전에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PAOK는 21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 PAOK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홈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를 세트 스코어 3-0(25-16 25-20 25-21)으로 꺾었다.

이날 이다영은 PAOK의 주전 세터로 A1리그 데뷔전을 치러 공격을 조율했다.

2018-2019시즌 현대건설에서 함께 뛴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의 22득점 활약을 지원하고, 새로 만난 에바게일 메르테키(12득점)와도 무난하게 호흡했다.

이다영은 매 세트 1득점씩, 총 3득점 하기도 했다.

1세트 8-5에서 공이 네트 근처로 날아오자, 특유의 탄력을 이용해 왼손 이단 공격으로 그리스 리그 첫 득점을 신고했다.

2세트 7-8에서도 이다영은 이단 공격을 시도했고, 공이 상대 블로커의 손을 맞고 라인 밖으로 벗어나 득점을 추가했다. 3세트 6-6에서는 그리스 리그 첫 블로킹에 성공했다.

경기 뒤 기념 촬영하는 이다영(왼쪽)과 이재영
경기 뒤 기념 촬영하는 이다영(왼쪽)과 이재영

[PAOK 테살로니키 유튜브 채널 AC POAK TV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메르테키와 함께 수훈 선수로 뽑힌 이다영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AC PAOK TV와의 인터뷰에서 "승리하게 돼 기쁘다"며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이길 수 있었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을 떠올리며 "팬들의 응원에 힘이 생겼다. 그 덕에 이겼다"며 "공격수와 리베로가 정말 잘해줬다"고 팬과 동료들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했다.

이날 레프트 이재영은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최대 3명)과 PAOK 레프트 자원이 풍부한 편이어서, 이재영은 그리스 리그 데뷔전을 서두르지 않았다.

이다영의 데뷔 소식을 전한 PAOK 구단
이다영의 데뷔 소식을 전한 PAOK 구단

[PAOK 테살로니키 구단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한국프로배구 V리그에서 설 자리를 잃은 이재영과 이다영은 우여곡절 끝에 그리스 A1리그에 진출했다.

이다영은 오랜 공백에도 그리스 리그 데뷔전에서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주전 세터 출신의 기량을 선보였다.

PAOK 구단은 물론이고, 그리스 배구연맹도 이다영의 리그 데뷔전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다영의 그리스 리그 데뷔 소식을 전한 그리스 배구연맹
이다영의 그리스 리그 데뷔 소식을 전한 그리스 배구연맹

[그리스 배구연맹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9365 심판 성 접대·2억원대 횡령…줄줄이 터지는 축구협회 과거 비위 축구 03:22 5
69364 방한한 맨시티 누네스 "이강인은 톱클래스…맞대결 기대" 축구 03:22 5
69363 KIA 정해영·삼성 이승현 등 11명 상무 합격…12월 입대 야구 03:22 4
69362 여자배구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 아제르바이잔 투란VC 입단 농구&배구 03:22 4
69361 무서운 삼성, 아시아 쿼터까지 교체…한 달 사이 외인 3명 영입 야구 03:22 4
69360 세우타 사태 후폭풍…"모로코 월드컵 주최국서 빼자" 축구 03:21 4
69359 프로야구 NC 이희성·이한·윤준혁, 호주 프로야구 파견 야구 03:21 5
69358 FC서울, 산하 유스 오산고 유망주 5명과 준프로 계약 축구 03:21 4
69357 성접대 경기서 한국 '무패'…한일월드컵 심판매수설 재점화될 듯 축구 03:21 3
69356 안병훈·송영한, LIV 골프 뉴욕 1R 24위…1위 니만과 8타 차 골프 03:21 3
69355 이민규,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5회 대회서 시즌 2승 골프 03:21 5
69354 빈볼로 벤치 클리어링 유발한 시애틀 투수, 3경기 출장 금지 야구 03:21 4
69353 투수 전준표·타자 손용준, 프로야구 7월 퓨처스 루키상 선정 야구 03:21 4
69352 "대중 분노 속 수사 동력"…외신들도 한국 축구 잇단 파문 조명 축구 03:21 4
69351 국회 나가고 수사받는 축구협회…15년 전 비위 의혹까지 '파묘'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