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B '선수교체 5명' 영구 도입…FIFA "축구계 전체 지지"

IFAB '선수교체 5명' 영구 도입…FIFA "축구계 전체 지지"

링크핫 0 605 2022.06.14 11:43

'오프사이드 감지 기술'도 검토…스로인 대체 '킥인'도 논의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축구평의회에서 발언하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축구평의회에서 발언하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올해부터 축구 경기에서 교체 선수 숫자가 팀당 5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홈페이지를 통해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136회 국제축구평의회(IFAB) 총회에서 팀당 경기 중 교체 인원을 3명에서 5명까지 늘리는 안을 비준했다고 밝혔다.

하프타임을 제외한 경기 도중 교체는 세 번까지 가능하다.

또, 교체 선수 명단도 기존 최대 12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런 개정 사안은 오는 7월 1일부터 '2022-2023년 IFAB 경기규칙'에 반영된다.

IFAB는 축구 규칙과 경기방식을 정하는 국제 회의체로, 연례 총회 등에서 규칙 개정 여부를 심의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IFAB 총회에 참석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선수 교체 인원 확대를 놓고 "축구계 전체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원래 축구에서는 팀당 허용된 최대 교체 인원은 3명이었다.

그러나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중단됐던 각국 리그가 재개되자, 축구 규칙을 정하는 IFAB는 교체 선수 수를 팀당 최대 5명까지 확대하는 임시 규정을 마련했다.

빡빡해진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였다.

임시 규정인 탓에 매번 적용 기한을 연장해왔던 IFAB가 이번에 이 규정을 영구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인판티노 회장은 IFAB 총회에서 전문가들이 '반(半)자동 오프사이드 감지 기술'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도입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피에르루이지 콜리나 FIFA 심판위원장은 이 기술이 이번 월드컵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그라운드 위 선수들의 신체를 29개 지점으로 나눠 데이터를 수집한 후 3차원 형상으로 시각화해준다.

이를 최종적으로 심판이 검토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정하는 방식이다.

또한 IFAB 총회에서는 스로인을 대체하는 '킥인' 규정도 제안됐다고 영국 BBC방송이 전했다.

킥인은 손 대신 발로 공을 안으로 밀어 넣는 규칙으로, 현재 풋살에서 활용 중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킥인과 같은 제안도 나왔다"며 "이런 제안들이 다소 회의적인 입장이긴 하지만, 검토하기 전엔 모른다. 경기에 도움이 된다면 전부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 FIFA 글로벌축구발전팀 책임자인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잉글랜드) 감독이 수년 전부터 제안한 것이다.

그는 스로인하는 과정에서 경기가 지체되는 경우가 많아 경기 속도가 느려진다는 이유를 들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240 [월드컵] '2번째 불명예 사퇴' 홍명보 감독 "모든 기준은 한국 축구였다" 축구 03:23 4
68239 [2보][월드컵] 한국, 8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32강 진출 끝내 좌절 축구 03:23 5
68238 [월드컵] 추락한 한국 축구, 개혁의 첫걸음은 '오염된 인맥 카르텔 깨기' 축구 03:23 5
68237 이정후·김하성, 한국인 빅리거 맞대결서 이틀 연속 침묵(종합) 야구 03:23 6
68236 남자배구, AVC 네이션스컵 결승서 인도네시아에 0-3 완패 농구&배구 03:22 6
68235 [월드컵] "홍명보 출입금지"…식당까지 번진 32강행 좌절 후폭풍 축구 03:22 5
68234 [월드컵] 李대통령 "예상밖 결과, 인사실패 탓…체육행정 개혁 신속추진" 축구 03:22 5
68233 [월드컵] 홍명보호 절망의 귀국길…아시안컵 로드맵은 '안갯속' 축구 03:22 5
68232 [월드컵] 충격 탈락에…최휘영 장관 "위원회 구성해 철저하게 조사"(종합) 축구 03:22 5
68231 [월드컵] 사상 최초 두번째 도전서도 추락…명예 회복 실패한 홍명보 감독 축구 03:22 3
68230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11-9 LG 야구 03:22 6
68229 [월드컵] 최악의 성적 낸 홍명보호 30일 귀국…처음으로 귀국 행사 없다 축구 03:22 6
68228 삼성·한화 주말 3연전 싹쓸이…KIA 대승으로 잠실 7연패 탈출(종합2보) 야구 03:22 6
68227 정한밀, 군산CC 오픈 정상…2년 전 아쉬움 털고 첫 우승(종합) 골프 03:22 5
68226 [월드컵] 홍명보 출입금지에 살해위협까지…경찰도 예의주시(종합) 축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