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스탁, LG전 4⅓이닝 7실점…데뷔 후 최소 이닝·최다 실점

두산 스탁, LG전 4⅓이닝 7실점…데뷔 후 최소 이닝·최다 실점

링크핫 0 426 2022.06.12 19:42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33)이 KBO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스탁은 12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9피안타와 사사구 5개를 내주고 7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올해 두산과 계약한 스탁은 KBO리그 개인 한 경기 최소 이닝(종전 5이닝)을 던지면서 최다 안타(종전 8개)를 맞고 최다 실점(종전 5실점)했다.

이날도 스탁은 최고 시속 159㎞의 빠른 공을 던졌지만, 사사구 5개(볼넷 4개·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줄 만큼 제구가 흔들렸다.

두산 타선은 스탁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5점을 지원했지만, 스탁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1회말 홍창기에게 몸에 맞는 공,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한 스탁은 김현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이날 첫 실점을 했다.

3회에는 박해민과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채은성의 땅볼 타구 때 나온 두산 1루수 양석환의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더 내주는 불운을 겼었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는 오지환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스탁에게 최소한 5이닝을 맡기려고 했다.

그러나 5-3으로 앞선 5회말 스탁이 볼넷 2개로 1사 1, 2루에 몰리고 손호영과 유강남에게 연속해서 좌전 적시타를 맞아 5-5 동점을 허용하자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스탁에 이어 등판한 이현승이 홍창기에게 2타점 중월 3루타를 얻어맞아, 스탁이 책임져야 할 실점은 7개로 늘었다.

스탁은 앞선 12차례 등판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던졌고, 8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하지만, 13번째 등판에서 무너지면서 '부진할 때도 5이닝은 책임진다'는 믿음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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