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달 만에 축구대표팀 복귀한 나상호 "다시 뽑힐 수 있을까 걱정"

7달 만에 축구대표팀 복귀한 나상호 "다시 뽑힐 수 있을까 걱정"

링크핫 0 665 2022.06.08 15:43

"네이마르 기량 인상적…황희찬 폭발력 배우고파"

경합하는 나상호
경합하는 나상호

(대전=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지난 6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칠레의 경기. 대한민국 나상호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2.6.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에 약 7개월 만에 다시 승선한 나상호(FC서울)는 "그간 '다음에 또 뽑힐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되돌아봤다.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이틀 앞둔 8일 나상호는 비대면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봉사활동 문제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변수로 (또 한 번) 소집되지 못했을 때는 상실감과 부담감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간 파울루 벤투 감독에 중용되던 나상호는 지난해 11월부터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

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았는데, 이에 따른 공익복무(봉사활동) 시간을 기한 내 채우지 못해 국외 여행 허가가 제한되면서 해외 원정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지난 3월에도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대비 소집 명단에 올랐지만, 코로나19에 감염돼 소집 직전 낙마했다.

나상호는 "뽑히기 위해 리그에서 더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2일 브라질전과 8일 칠레전을 치르며 스스로 보완할 점을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나상호는 "자신감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두 경기였다"면서도 "공격의 마무리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상호 ‘아쉬워’
나상호 ‘아쉬워’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지난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 한국 나상호가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2.6.2 [email protected]

이어 "(황)희찬이와 같이 윙으로 뛰고 있는데, 폭발적 스피드로 상대를 흐트러뜨리는 저돌적 플레이를 경기 중에 보며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특히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언급하며 "인상 깊었다. 쉽게 플레이한다"고 말했다.

나상호는 "네이마르는 내가 어려워하는 상황에서도 특출난 개인기로 빠져나온다"며 "두 차례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었지만 이 역시 능력이다. 여유와 침착함이 돋보였는데 배우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단기간 4차례나 경기를 뛰는 이번 A매치 일정에 대해 "체력적 부담이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면서도 "나라를 대표해 뛰는 자리인 만큼 이겨내고,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선수의 역량"이라고 짚었다.

나상호는 "오랜만의 (대표팀 경기) 출전이라 전술적인 면에서 어긋나지 않으려고 최대한 신경 쓰려 했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이에 중점을 두고 장점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두 경기에서 보였던 단점을 보완해 남은 두 경기에서는 폭발력을 보여 팬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NFC 입소하는 나상호와 황인범
NFC 입소하는 나상호와 황인범

(파주=연합뉴스) 나상호와 황인범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대비한 '집중 모의고사' 4연전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로 입소하고 있다. 2022.5.30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300 미국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 [월드컵] 경기장 찍으려다…미 공항 착륙하던 여객기와 드론 '쿵' 축구 03:23 0
68299 KBO 드림컵 독립야구대회 신생팀 안산 웨이브스, KBO 드림컵 독립야구대회 우승 야구 03:22 0
68298 [프로야구] 1일 선발투수 야구 03:22 0
68297 모로코가 승부차기 혈투 끝에 네덜란드를 꺾고 16강에 진출하자 30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모로코계 주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월드컵] 극적 승리에 네덜란드 내 모로코 사회 열광…경찰과 충돌도 축구 03:22 0
68296 배재고와 광주일고의 경기 모습 광주제일고에 "스벅 가야지" 구호…배재고, 교육청 조사받는다 야구 03:22 0
68295 슛하는 변준형 정관장 변준형·KCC 허훈, 프로농구 '연봉 킹'…나란히 8억원 농구&배구 03:22 0
68294 대한항공 새 아시아 쿼터 야마모토 류(오른쪽) 유광우 트레이드한 대한항공, 일본인 세터 야마모토 영입 농구&배구 03:22 0
68293 [영상] 야유 속 귀국한 홍명보…손흥민 [영상] 야유 속 귀국한 홍명보…손흥민 "다시 죽기 살기로 뛸 것" 축구 03:22 0
68292 오타니의 루키 카드 '전 세계 한 장' 오타니 루키 카드, 역대 최고액 '39억원' 낙찰 야구 03:22 0
68291 학원 스포츠까지 물들인 혐오…KBO 드래프트엔 영향 없나 야구 03:22 0
68290 [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BO 올스타전 맞춰 10개 구단 기념우표 나온다 야구 03:21 0
68289 [프로야구 중간순위] 30일 야구 03:21 0
68288 흥국생명 이다현 여자배구 흥국생명 이다현, 일본 NEC로 한 시즌 임대 이적(종합) 농구&배구 03:21 0
68287 축구대표팀과 영상통화 하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왼쪽) [월드컵] 독일 총리 "대단한 경기" 위로했다가 여론 뭇매 축구 03:21 0
68286 2025년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자 삼성 디아즈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더비 출전 선수, 팬 투표로 100% 선발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