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상대' 포르투갈, 스위스 4-0 완파…호날두 멀티골

'한국 월드컵 상대' 포르투갈, 스위스 4-0 완파…호날두 멀티골

링크핫 0 622 2022.06.06 10:30

UEFA 네이션스리그 조 1위로…호날두, A매치 116·117호 골

우루과이, 미국과 친선전서 0-0…가나도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1-1로 비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날 포르투갈이 스위스를 격파했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스위스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A2조 2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4-0으로 완승했다.

1차전에서 스페인과 1-1로 비긴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첫 승과 함께 조 1위(승점 4)로 올라섰다.

승점은 역시 1승 1무를 기록한 체코와 같지만, 골 득실에서 포르투갈이 앞섰다. 2패에 그친 스위스는 4위(승점 0)다.

UEFA 네이션스리그는 리그 A∼D로 나뉘며 리그 A는 다시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4강 토너먼트에 나서고, 조 최하위 팀들은 리그 B로 강등된다.

A2조에는 포르투갈과 스페인, 체코, 스위스가 속해 있다.

포르투갈은 스위스를 상대로 전반 15분 결승골을 뽑아냈다.

호날두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찬 프리킥을 상대 골키퍼가 쳐냈으나, 윌리앙 카르발류(레알 베티스)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재차 차 넣었다.

기뻐하는 포르투갈 선수들
기뻐하는 포르투갈 선수들

[EPA=연합뉴스]

전반 35분에는 호날두가 직접 득점포를 가동했다.

디오구 조타(리버풀)가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잡아 뒤에서 달려오는 호날두에게 패스했고, 호날두의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4분 뒤 한 골을 추가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골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조타의 슛을 골키퍼가 막아내자 호날두가 세컨드볼을 잡아 문전에서 밀어 넣었다.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득점이 없던 호날두는 침묵을 깨고 자신의 A매치 116, 117호 골을 연달아 작성했다.

2019년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그는 이날도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6분에는 세 번째 골을 넣어 또 한 번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듯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는 않았다.

3-0으로 앞선 포르투갈은 후반 23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주앙 칸셀루(이상 맨체스터 시티)의 쐐기 골로 4골 차 승리를 매조졌다.

미국-우루과이 친선 경기
미국-우루과이 친선 경기

[AFP=연합뉴스]

한편 벤투호의 또 다른 월드컵 상대인 우루과이는 미국 캔자스시티의 칠드런스 머시 파크에서 열린 미국과 친선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H조에 편성돼 우루과이(11월 24일), 가나(11월 28일), 포르투갈(12월 3일)을 상대한다.

우루과이는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번 소집에서 빠진 가운데 다윈 누녜스(벤피카), 막시 고메스(발렌시아) 등을 앞세워 전력을 점검했으나 미국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가나는 전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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