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오픈 19번째 컷 통과 최경주 "후배들 보고 기본 되살려"

SKT오픈 19번째 컷 통과 최경주 "후배들 보고 기본 되살려"

링크핫 0 501 2022.06.03 15:31

1~2라운드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거뜬히 컷 통과

최경주의 드라이버 티샷.
최경주의 드라이버 티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연합뉴스) 권훈 기자 = 최경주(52)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19번째 컷 통과라는 진기록을 썼다.

최경주는 3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오버파 72타를 쳤다.

타수를 잃었지만, 전날 5타를 줄여놓은 덕분에 최경주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컷을 거뜬히 통과해 3, 4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1997년부터 이 대회에 출전해 이번이 20번째인 최경주는 2001년 단 한 번 컷 탈락했을 뿐이다.

특히 2000년부터 미국프로골프(PGA)투어로 무대를 옮긴 최경주는 이 대회 때는 개막 이틀 전에 귀국하는 등 빡빡한 일정에 시차 적응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매번 최종 라운드까지 살아남는 인연을 이어왔다.

이 대회 최다 출전과 최다 컷 통과, 그리고 최다 우승(3회) 기록까지 지닌 최경주는 "국내에 들어와서 경기하면 항상 이틀째가 가장 힘들다. 힘든 하루였지만 끝까지 잘 버텼다"면서 "오늘도 후반 들어 컨디션이 살아났다. 내일이면 몸이 더 좋아질 것이라서 마지막 날까지 경쟁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경주는 티샷을 50야드나 더 멀리 보내는 까마득한 후배 김비오(32), 양지호(33)와 1~2라운드를 치렀다.

그는 "젊은 선수들과 경기하다 보면 스윙의 기술이나 파워 등에서 배우고 느끼는 게 많다. 잊고 있던 '기본'을 깨우치게 된다. 1년에 두 번 한국에 와서 후배들과 경쟁하는 게 미국에서 시니어투어를 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PGA투어를 거쳐 미국 시니어투어 무대를 누비는 최경주는 "롱런 비결은 사실 사명감"이라면서 "한국인으로 처음 PGA투어에 이어 시니어투어에 진출하고 우승도 했는데 후배들도 그렇게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330 프로배구 SOOP, 새 외인 피츠모리스·아시아 쿼터 이즈쉬에 영입 농구&배구 03:23 3
68329 '옛 스승' 벤투의 굳건한 믿음 "쏘니는 다시 일어나 달릴 것" 축구 03:23 3
68328 농구 대표팀, 고양서 월드컵 예선…3일 대만·6일 일본과 격돌 농구&배구 03:23 5
68327 이개호 국회의원 "배재고 야구부 사태, 적당히 덮어선 안 돼" 야구 03:23 3
68326 '홈런 선두' LG 오스틴 "팀 최초 홈런왕보단 승리가 더 중요" 야구 03:22 4
68325 [영상] "고개 숙이지 말아요" 위로 속 귀국…손흥민 "죄송합니다" 축구 03:22 4
68324 [월드컵] 멕시코-에콰도르 32강전, 악천후로 킥오프 1시간 지연 축구 03:22 3
68323 김도영 쉰 날 LG 오스틴 두 방 펑펑…홈런·타점 1위로(종합) 야구 03:22 3
68322 프로농구 KCC, 윌비플레이와 공식 의류 스폰서십 협약 농구&배구 03:22 2
68321 2026 김도영, 2024 김도영을 넘어섰다…전반기 30홈런 도전 야구 03:22 4
68320 MLB·선수노조, 강진 피해 베네수엘라에 100만달러 공동 성금 야구 03:22 3
68319 자유신분선수 전새얀, 프로배구 '새 식구' SOOP으로 이적 농구&배구 03:22 5
68318 WKBL 퓨처스리그 29일 부천서 개막…4개국 10개팀 출전 농구&배구 03:22 5
68317 K리그1 광주, 브라질 출신 '멀티 수비수' 주앙 페드로 영입 축구 03:21 4
68316 [프로야구] 2일 선발투수 야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