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포에도 겸손했던 박병호 "조용호 인터뷰 부탁합니다"(종합)

동점포에도 겸손했던 박병호 "조용호 인터뷰 부탁합니다"(종합)

링크핫 0 454 2022.05.17 22:16

0-2로 끌려가던 8회 2사에 동점 투런…시즌 13호 홈런

LG를 상대로 동점 홈런을 친 kt 박병호
LG를 상대로 동점 홈런을 친 kt 박병호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t wiz 박병호(36)가 시즌 13호 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박병호는 1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8회말 2사 3루에서 LG 정우영을 상대로 동점 투런 아치를 그렸다.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정우영의 바깥쪽 낮은 시속 154㎞ 투심패스트볼을 밀어쳐 오른쪽 담을 훌쩍 넘겼다.

올해 13번째 홈런을 터트린 박병호는 이 부문 리그 공동 2위 한동희(롯데 자이언츠)·김현수(LG·이상 8개)와 격차를 5개로 벌렸다.

모두 5차례 KBO리그 홈런왕(2012∼2015년, 2019년)을 차지했던 박병호는 이번 시즌 6번째 홈런 타이틀에 도전 중이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경기 막판 균형을 맞춘 kt는 9회말 1사 1루에서 터진 조용호의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결정적인 순간 팀을 구한 박병호에게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다.

하지만 박병호는 정중하게 끝내기 안타를 친 조용호의 이야기를 들어 달라며 인터뷰를 사양했다.

보통 경기 후 공식 인터뷰를 1명 진행하는데,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친 후배가 온전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대신 박병호는 구단 직원을 통해 "팀이 연패 중이라 다소 분위기가 가라앉았는데, 홈런 한 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끝내기 승리로 연결돼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우영의 최근 직구 비율이 높고 초구도 너무 좋아서 빠르게 타이밍을 잡았는데 그게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홈런 장면을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270 박현경, 일본 여자골프 최고 상금 대회서 우승…6억9천만원 획득 골프 03:23 1
68269 [월드컵] 與 "대표팀 졸전, 밀실행정·카르텔 등 문제…국회서 대책 논의" 축구 03:23 2
68268 [프로야구] 30일 선발투수 야구 03:23 3
68267 호블란, 일몰로 미뤄진 연장서 셰플러 꺾고 PGA 시즌 첫승 골프 03:23 2
68266 홍명보호 귀국일에 인천공항 경비 강화…경찰, 160명 배치 축구 03:23 2
68265 프로야구 두산, 투수 플렉센·외야수 카메론 동시 방출 야구 03:22 3
68264 키움, NC가 방출한 홈런왕 데이비슨 영입…외국인 타자 2명 기용 야구 03:22 2
68263 2스트라이크 이후 홈런 8개 오스틴 vs 초구 홈런 5개 김도영 야구 03:22 2
68262 프로야구 올스타전 주제 'RE:잠실'…추억담은 마지막 축제 야구 03:22 3
68261 정몽규 축구협회장 '홍명보 선임' 경찰 수사 2년째 공회전(종합2보) 축구 03:22 3
68260 박현경, 일본 여자골프 최고 상금 대회서 우승…6억9천만원 획득(종합) 골프 03:22 3
68259 [월드컵] 한국 올 뻔했던 마쉬 감독의 캐나다, 남아공 꺾고 16강 선착(종합) 축구 03:22 3
68258 10타 차 뛰어넘은 뚝심 유해란 "놀랍고 행복…꿈 같아 웃음만" 골프 03:22 3
68257 정몽규 축구협회장 '홍명보 선임' 경찰 수사 2년째 공회전(종합) 축구 03:22 2
68256 데뷔 2년 만에 메이저 대회 준우승…윤이나 "인생 최고 플레이" 골프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