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상대' 가나, 스페인서 뛰는 윌리엄스 형제 품는다

'벤투호 상대' 가나, 스페인서 뛰는 윌리엄스 형제 품는다

링크핫 0 782 2022.04.28 15:40

가나계 오도이·은케티아 등 합류도 변수

이냐키(왼쪽), 니코 윌리엄스 형제
이냐키(왼쪽), 니코 윌리엄스 형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벤투호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만날 가나가 전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가나 매체 '펄스 스포츠' 등에 따르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빌바오의 공격수 이냐키(28), 니코(20) 윌리엄스 형제가 가나 대표팀에 합류한다.

부모님이 가나 출신인 윌리엄스 형제는 스페인에서 태어나 줄곧 스페인 리그와 연령별 대표팀 등에서 뛰었지만, 가나 대표팀에서도 뛸 수 있다.

이냐키는 스페인 성인 대표팀에서 친선경기 1경기를 치렀으나, 가나 선수로 뛰는 데도 문제가 없다는 게 현지 매체의 설명이다.

스페인 18세 이하(U-18), 21세 이하(U-21) 대표팀을 거친 니코는 가나에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형인 이냐키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가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뜻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부모님이 아크라(가나 수도) 출신이고 나도 가나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그곳에서 태어나거나 자라지 않았다. 내가 가나를 100% 이해하는 선수를 대신해 뛰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는 부모님의 나라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앞서 가나사커넷은 이들 형제가 부모의 설득으로 가나 대표팀 합류를 결정했으며, 가나축구협회가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냐키는 올 시즌 정규리그 33경기에서 7골 4도움을 올렸고, 최근 6년간 부상이나 징계 없이 라리가 224경기에 모두 출전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니코는 이번 시즌 라리가 30경기에 출전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들 형제 외에도 가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캘럼 허드슨 오도이(첼시), 에디 은케티아(아스널) 등 가나계 '빅리거' 영입에 힘을 쏟는 중이다.

가나의 전력 강화는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에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FIFA 랭킹 29위인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 H조에서 포르투갈(8위), 우루과이(13위), 가나(60위)와 한 팀에 묶였다.

네 개 팀 중 랭킹이 가장 낮은 가나는 한국의 '1승 제물'로 꼽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240 [월드컵] '2번째 불명예 사퇴' 홍명보 감독 "모든 기준은 한국 축구였다" 축구 03:23 4
68239 [2보][월드컵] 한국, 8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32강 진출 끝내 좌절 축구 03:23 5
68238 [월드컵] 추락한 한국 축구, 개혁의 첫걸음은 '오염된 인맥 카르텔 깨기' 축구 03:23 5
68237 이정후·김하성, 한국인 빅리거 맞대결서 이틀 연속 침묵(종합) 야구 03:23 6
68236 남자배구, AVC 네이션스컵 결승서 인도네시아에 0-3 완패 농구&배구 03:22 6
68235 [월드컵] "홍명보 출입금지"…식당까지 번진 32강행 좌절 후폭풍 축구 03:22 5
68234 [월드컵] 李대통령 "예상밖 결과, 인사실패 탓…체육행정 개혁 신속추진" 축구 03:22 5
68233 [월드컵] 홍명보호 절망의 귀국길…아시안컵 로드맵은 '안갯속' 축구 03:22 5
68232 [월드컵] 충격 탈락에…최휘영 장관 "위원회 구성해 철저하게 조사"(종합) 축구 03:22 5
68231 [월드컵] 사상 최초 두번째 도전서도 추락…명예 회복 실패한 홍명보 감독 축구 03:22 3
68230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11-9 LG 야구 03:22 6
68229 [월드컵] 최악의 성적 낸 홍명보호 30일 귀국…처음으로 귀국 행사 없다 축구 03:22 6
68228 삼성·한화 주말 3연전 싹쓸이…KIA 대승으로 잠실 7연패 탈출(종합2보) 야구 03:22 6
68227 정한밀, 군산CC 오픈 정상…2년 전 아쉬움 털고 첫 우승(종합) 골프 03:22 5
68226 [월드컵] 홍명보 출입금지에 살해위협까지…경찰도 예의주시(종합) 축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