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도 합류…새 출발 모레노호, 팬들과도 첫인사

손흥민·이강인도 합류…새 출발 모레노호, 팬들과도 첫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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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감독과 대화하는 손흥민
모레노 감독과 대화하는 손흥민

(천안=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모레노호'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이 22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공개훈련에서 로베르트 모레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틀 뒤 에콰도르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 대표팀과 4차례 A매치를 치른다. 2026.9.22 [email protected]

(천안=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 출발 하는 축구대표팀이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팬들에게도 첫인사를 했다.

로베르토 모레노(스페인) 임시 감독 체제로 새로 꾸려진 대표팀은 22일 오후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팬들을 초청해 오픈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대표팀은 9∼10월 A매치 4연전을 위해 전날 소집됐다.

모레노호는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맞붙고 2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대결한다.

이후 10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와 상대하고 6일에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만난다.

이날 오픈 트레이닝은 모레노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팬들 앞에서 가진 첫 공식 훈련이었다.

팬들은 응원하는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사령탑과 선수들이 어떤 분위기에서 첫발을 내딛는지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모레노호 합류한 김민재
모레노호 합류한 김민재

(천안=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모레노호'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김민재가 22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공개훈련에서 패스 주고받기를 하며 몸을 풀고 있다.
대표팀은 이틀 뒤 에콰도르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 대표팀과 4차례 A매치를 치른다. 2026.9.22 [email protected]

대표팀이 국내에서 팬들을 초청해 오픈 트레이닝을 한 것은 볼리비아(대전), 가나(서울)와 친선경기 2연전을 치른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당시 장소도 코리아풋볼파크의 주 경기장이었다.

한국 축구는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초라한 성적으로 불거진 축구계 전반의 쇄신 요구로 진통을 겪어 왔다.

하지만 새롭게 출발하는 대표팀을 향한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200명이 초대된 이날 오픈 트레이닝의 일반회원(130명) 선착순 모집이 0.04초 만에 마감됐다.

모레노호 합류한 해외파
모레노호 합류한 해외파

(천안=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모레노호'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과 이강인 등 해외파 선수들이 22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공개훈련에서 자전거를 타며 몸을 풀고 있다.
대표팀은 이틀 뒤 에콰도르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 대표팀과 4차례 A매치를 치른다.
왼쪽부터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황인범(포르투), 황희찬(샬케), 이한범(브루게), 손흥민(LAFC). 2026.9.22 [email protected]

이날 대표팀은 70분가량 훈련했다.

코치들이 훈련을 이끄는 동안 모레노 감독은 한발 물러나 선수들을 면밀히 지켜봤다.

상공에서는 전술 분석 등을 위한 드론이 쉬지 않고 훈련 모습을 담았다.

훈련을 마치고 대표팀은 그동안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준 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 유니폼 등도 선물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훈련에는 모레노 감독이 소집한 30명 중 29명이 참여했다.

전날 훈련 후 이재성(마인츠), 백승호(버밍엄 시티),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송민규(CD 나시오날)가 합류했고, 이날 손흥민(LA 갤럭시), 황희찬(샬케) 등 6명이 가세했다.

손흥민과 유럽파 대부분은 자전거 타기 등으로 회복에 집중했다.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김민수가 이날 저녁에 합류하면 '모레노 1기'는 완전체를 이루고 4연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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